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서 위시리스트를 작성하고 주문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계좌이체만 하면 되는데
지금이 참 좋네요. 앞으로 몇몇 일도 남았고 정작 중요한 문제는 변하지 않았고 내가 어쩔 수 없는 문제라서
내버려 두지만 그냥 이대로...... 이대로 끝났다면 좋겠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행복해요.
어느 만화 캐릭터가 이런 말을 했었죠.
죽기 전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헸던 일은 집 앞에 프리지아가 핀 일이었었다고....... 그런 수준의 행복이 내 인생 할당된 행복이라면 그냥 느끼고 싶지 씁쓸해하거나 웃어 넘기고 싶지 않아요.
각자 밟는 계단의 종류나 분명한 높이도 다를테니까.......... 시작부터 중간이 아니라고 얼음처럼 차갑게 살지 않을래요. 내가 날 비웃는다면 그 날은 잠깐 들어줄래요. 그리고 다시 전처럼 살래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아니까.
언젠간 오늘을 최고의 행복이라고 느낄 날이 있을 거지만 괜찮아요. 난 지금 내가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따는 걸 알곤 데이터를 얻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