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개념없는 무뇌남녀 차례로 만나고 멘탈이 녹아없어졌으므로 음슴체.
난 정말 못배운 인간들이 싫음..
어쩔 수 없이 현실에 치여 아무리 원해도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불행하신 분들은 제외.
배움이 짧아도 선하게 살아오며 인생 속에서 현명함을 체득하신 분들도 제외.
주변에서 환경 다 마련해 주고 야단도 쳐주고 격려도 해주고 했는데
별다른 꿈이나 재능도 없는 주제에 그냥 귀찮고 싫어서 기초적인 공부도 때려치고
기본적인 맞춤법 지식이나 독서능력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쳐 놀기만 하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갖고 사회탓만 하는 놈들. 이런 놈들이 짜증나 죽겠음.
게다가 지들끼리 무리지어서 지들의 나태함과 무식함을 '다들 그런 거'라며 합리화하고
자기반성은 할 생각도 없이 열심성실히 사는 다른 사람들 깎아내리기 바쁜 놈들. 한심함이 도를 넘어서 정말 해충같음.
무식한 여자들은 대가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집에서 맨날 드라마나 쳐 보고 연예인이나 쳐 보면서
지들도 건방떨고 살면 연예인이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도도하고 지적으로 보일 수 있을 줄 아는데
배운 건 없어갖고 기본적인 예의도 갖출 줄을 몰라서
누가 선의를 베풀어도 고맙단 소리 한 번 할 줄 모르고, 그렇게 굴면 자기가 초 도도한 귀족처럼 보일 줄 앎. 무식한 년들.
주제에 수준에도 안 맞는 명품백 짝퉁으로라도 하나 들고 다니려고 애쓰면서
카드빚에 허덕이는 주제에 밖에 나가선 남자한테든 종업원한테든 대접받으려고 안달임. 무식한 정여사같은 진상년들.
앞다퉈서 도도한 척 귀족적인 척 진상떠느라 고만고만 무식한 친구년들끼리 경쟁붙어서
어떤 남자가 뭘 사줬네, 같이 뭘 먹었네, 남친 차가 뭐네, 이딴 걸로 자기 가격표 붙이는 병신년들.
정작 지들 몸뚱아리 하나로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배운 게 없으니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품위와 우아함 따위 있을 리도 없는데
헛바람만 들어갖고 콧대만 높은 천것들.
무식한 남자새끼들은 지들끼리 몰려다니면서 그놈의 센척 센척 센척.
지방질 덕지덕지 낀 목에 동네 양아치같은 금목걸이 하나씩 걸치고는
말하는 거 반은 쌍욕 섞어가며 계집질한 얘기나 처 하고.
심지어 여자 있는 자리에선 술 취한 척 은근히 그딴 소리 더 하는 미친놈들도 있음.
힘들다고 하도 징징대서 이런저런 길이 있다고 조언을 해 줘도 귀찮답시고
자기 일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더 갈고닦거나 자기 사업을 위한 제대로 된 분석이나 공부는 할 생각도 없는 주제에
그놈의 얄팍한 정치탓은 아주 입에 붙어갖고.
정확히 이 정부의 어떤 정책이 너를 힘들게 하느냐고 물으면 '아 씨발 그냥 이명박 새끼가 개새끼라 그래!!!'
야,
나도 이명박은 싫지만, 네놈은 노무현 정권때도 똑같은 소리 했을 놈이고
다음 정권 때도 똑같은 소리 할 놈임.
지가 귀찮아서 제대로 안 사는 걸 그저 남탓만 하면서 가짜 정의 표방하는 놈들.
사실 이런 인간들을 실제로 얼굴 마주하고 만날 일은 나는 그다지 많지는 않음.
근데 낮에 지인 결혼식과 저녁에 중학교동창 송년회로 평소 만날 일 없는 사람들과 섞여야 하는 일정을 연달아 거쳤더니
멘붕멘붕멘붕멘붕....
제발 무식하면 창피한 줄이라도 알고 살았음 좋겠음.
어떻게 된 게 무식한 인간들이 더 당당한 척이야.
그리고 진짜...맞춤법 틀리면 고쳐야 한다는 의식이라도 가졌음 좋겠음.
어디서 주워들은 풍월은 많아갖고,
누가 맞춤법 지적하면 그거 외우기 귀찮고 쪽팔려서 그러는 거면서
'언어는 늘 변화하는 거니까' 이러고 합리화하고 앉았음.
무식한 건 죄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무식한 걸 합리화하고 남들의 수준까지 다 하향평준화하려는 병신같은 시도는 죄라고 생각함.
게다가 그 무식은 어디까지나 지가 나태했던 결과일 뿐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