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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그냥 잘했다고만은 못하겠네요
게시물ID : worldcup_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럭Ω
추천 : 3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6/24 06:38:15
시작할때부터 스위스에 어드밴테이지가 붙을거라는거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뭐 여기까지 해줄지는 몰랐지만요 ㅡ_ㅡ;
열심히 뛰어주고 수고해준 대표선수단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무작정 그냥 잘했다고만은 못하겠습니다.

정확하지 못한 크로스와 패스웍 
- 왜 스위스 문전에서 수비수한테 골을 갖다 바치는건지.
- 패스하다가 스위스 선수에게 골 갖다주는거 본게 한두번 아닌거 속 아픕니다 
- 서서 잡고 어쩔 생각좀 하지말고 뛰어다니면서 유기적으로 공 좀 돌리시지요 (해설자도 속 터져 하더이다)

골다툼에서의 잦은 골뺏김 
- 편파판정 어느정도 알고 들어갔으면 그거 감안하고 그냥 쓰러지면 안돼죠
- 태클당해 쓰러진다고 다 휘슬 안불어줍니다

골대 앞에서 스위스 골쏘는거 구경하던 수비진 
- 보다못한 공격수가 나와 수비하는 거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 마크하라고 붙여줬는데 왜 골구경 하시나요, 사람을 보고 따라가야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격 
- 우리 팀 공격수가 스위스 진영엔 단 한 명이 들어가더군요, 그것도 몇번씩이나.
- 수비에 둘러싸여 패스할데도 없는데 뭐 어쩌란 겁니까? 달리기 싫어요? 몸 아끼십니까?

그리고 나가리로 날려버리는 아까운 슛 찬스들 
- 그 슛들도 하나같이 땅에 붙어 다니다 골키퍼 손에 쏙 들어가더군요.. 
- 슛이란거 날라다녀야 정상 아닙니까? 맘이 급해서 골키퍼한테 갖다쏘고 아쉬워 한다고 뭐 나옵니까..
- 그냥 나도 골 쐈는데 안들어가드라 그거 보여주려는 명목상 대의상의 슈팅입니까..
 
물론 심판 잘못 만났습니다, 편파 판정이었습니다
굉장히 심하게 태클 받았는데 휘슬도 안불고 진행시키고 몸싸움 정도만 해도 우리쪽에 파울주고
옵사이드 깃발 올라가도 상관없이 진행시키고 우리팀 드리블할땐 몸으로 직접 막아버리고..

그래도 그것을 포함한다고 해도 상당히 부족한 경기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점수를 한 점도 못냈다는게 상당히 뼈아픈 사실이니까요
1점이 있었다면 좀더 다른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난건 끝난거고 우리선수들 정말 잘 싸워 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결국 다음 월드컵엔 좀더 나은 모습의 대한민국팀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그 선전을 응원하고픈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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