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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질문에 대한 미흡한 답안.
게시물ID : sisa_44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B.rOckEr
추천 : 1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3/09 11:57:35
질문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sisa&no=44182&page=1&keyfield=&keyword=&sb= 댓글로 쓰기엔 글이 길어져서 그냥 게시판에 올립니다. 음... 참고로 전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제가 유일하게 싫어하지 않는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한번 답을 달아 보겠습니다. 근데 진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 분들은 진짜 다들 아는 것이라서 리플에 답을 안달아 주신건지... 그래도 질문이 들어 왔으니 대답을 달아 줘야지요~ㅋㅋㅋ 그냥 이런 글을 보고 이야기 못하면 이것은 진짜 빠들의 행위 밖에 되지 못하지 않습니까? 정당한 비판이나 정당한 의심은 확실히 받아 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제가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똑바로 된 답을 달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이 글을 보고 혹시 잘못된 것 있으면 많은 수정 부탁 드립니다. 1. 노무현은 서민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노무현 재임기간 중에 서민경제는 죽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서민 경제를 죽인 것이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을 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왜 서민경제가 점점 힘들어 지고 부익부 빈익빈이 많아졌을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대통령의 권한 만으로 모든 계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간단하게 이야기 하죠. 노무현 대통령은 가난한사람에겐 세금을 줄이고, 부자인 사람들에겐 공공의 재화에 들어갈만한 부의 책임을 위한 개혁을 만들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중동의 권력 언론과 대다수 권력층인 국회의원들에 의해 '세금 폭탄'이라는 이름으로 처절하게 밟히게 되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회의원들은 돈이 많으니깐요. 이 외에도 많은 경제 개혁을 반대하고 기득권층의 이득에 배반하는 개혁안들을 보두 부결시켜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행한 주축이 한나라당이라는 것이지요.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했었거든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강압적이지 않고 합리적인 대통령이었습니다. 따라서 국회에 대통령의 이름으로 상정을 시켜도, 반대가 많으면 행하지를 못하였죠. 그럼 이제 알겠습니까? 노대통령 제임기간중 서민 경제를 죽인 주체를? 참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주축세력이 제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말이죠?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민경제를 왜 죽였냐고 비판을 하고요... 2. 노무현은 현명한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수능등급제 같은 어이없는 제도를 만들었습니까? 수능 등급제는 사실 경쟁이 치열하지 못한 곳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대학의 학점이 바로 등급제이지요. 대학에서도 100점 만점의 실점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각 점수대 별로 A+,A,B+등으로 등급을 메겨 등수를 설정하죠. 실제로 저의 경우도 평점은 4.41이 나왔지만, 실점은 96.81을 받았습니다. 이는 평점이 4.3대가 나와도 저보다 실점은 높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말이지요. 그래도 등수는 제가 더 높습니다. 그럼 이는 왜그럴까요? 바로 대학이란 특성상 실점에는 큰 중점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어느정도 선의 구분을 두고, 과목을 균등하게 상점을 받는 사람들을 우수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수능에도 균등하게 대입을 한 것이 바로 수능 등급제입니다. 하지만 잘한 일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 지금처럼 과열된 점수 시장에서는 이러한 행위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정책은 현 시점과 맞지 않았을 뿐, 그 의미에는 솔직히 크게 문제가 없는 안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는 확실히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도 이것이 계속 되었으면, 사교육은 점점 줄어 들었을껀데... 안타깝네요. 3. 노무현은 경제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경제성장률 7% 공약은 달성하지 못했습니까? 일단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성장률 7%의 공략을 내세웠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네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많은 글이 있어왔는데 또 답을 달아야 하니 부끄럽네요. 일단 간략하게 말해 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단 우리나라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 놓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충격적인 경제 정책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바로 눈에 띄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내부 치료를 행한 것입니다. 외부만 떠들썩하게 바꾸는 행위는 사실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대 정권이 그런 일을 행하면서 자신의 '업적'이라고 떠들어 댔죠. 하지만 이런 일들은 비자금 조성과, 기업윤리의 타락, 그리고 누구나가 당연히 '투기'를 해야 하고 투기를 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 일은 이런 것을 정부 규제로 하나하나 고쳐나가려 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성과가 존재하지 않는 거고요. 하지만 5년간의 경제 성장을 보면 솔직히 놀랍습니다. 이미 후기 자본주의 사회로 진화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러한 발전을 했는지 말이죠. (실제로 우리나라 정도의 국력을 가진 나라들은 4%의 발전도 지키기 어려운게 지금 현실입니다. 이제 더이상 급진적인 발전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지요) 뭐, 외교 흑자로 돌아서고, 국가 신용등급 원 궤도로 올라가고.. 주식시장 대폭 상승을 불러 오고... 이런건 내실을 다지는 것 만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게 바로 이번 정부입니다. 뭐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때 자신은 규제만 완화해도 7%의 성장을 시킬수 있다. 지금 정부는 무능하기 때문에 못한 것이다라고 말을 했죠. 근데 지금은 5%의 성장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런 모습과 조금 많이 대조 되기도 합니다. 뭐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제 생각엔 우리나라는 7%의 성장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4%의 성장을 하더라도 꾸준이 성장이 유지될 수 있는 튼실한 성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근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대대적인 보도를 행한 경제 정책들은 처음에는 많은 성장을 보이다가도, 일,이년이 지나면 다시 폭삭 내려앉아 더욱 곪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이명박 대통령이 그 방법과 비슷한 성격으로 가는 것 같네요. 제발 지금 보여지는 모습만 그러기를 바랄 뿐입니다. 4. 노무현은 기득권과 싸운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로스쿨과 FTA정책을 실행했습니까? 로스쿨과 FTA는 확실하게 잘못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취지를 살펴 보면 그 또한 확실히 답을 알수 있는 요소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단 FTA는 노무현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닙니다. 이는 어차피 국가 분위기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엄청시리 비겁한 변명 같네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기득권층의 인식은 이미 미국의 속국화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 중 하나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제외하고도, FTA는 여러가지로 외부 압력이 가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압력에 맞서 싸우기에는 지지세력이 약했던 참여정부는 어쩔 수 없이 실리를 추구할 수 밖에 없었죠. 만약 정부에서 FTA를 거부하여 미국이 보복을 시행 하게 되면 당장 조중동은 국가의 존립을 망치는 일이라고 욕을 퍼 부을 것이고, 국민들 또한 지금 당장 사는 것이 어렵게 되기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할 것이며, 한나라당 또한 성명서를 발표, "현실 인식을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해서 탄핵을 실시 할 것이 확실하고, 이 안건은 당시 여당이었던 열우당에서도 "이번 결정은 잘못한 처사" 라고 입장 표명을 할 것이 자명했습니다. 자. 그럼 로스쿨을 살펴 봅시다. 로스쿨을 행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사시에 목숨을 건 사람들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만 아는 반쪽짜리 법조인은 없앤다는 것이지요. 로스쿨이 들어서면 법학과 마찬가지로 중점을 받아 수업이 배정 되는 것이 바로 논리학과 윤리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철학이지요. 로스쿨은 그런 것입니다. 좀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고, 인성적으로 완성된 법조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행하는 일이지요. 마냥 골방에 박혀서 법전만 달달달 외는 사람들을 뽑지 않고, 합리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는다는 취지였습니다. 이것은 바른 취지이지요. 근데 왜 문제가 생기는냐? 이것은 지금 대학의 부폐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매년 합리적인 이유도 대지 못하면서 등록금을 사정없이 올리는 대학들. 이러한 대학들이 있기에 서민들은 로스쿨에 다니지 못해 이제 더이상 부유층이 아니면 판,검,변호사가 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이지요. 즉 로스쿨 법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대학의 행위와 인식들이 잘못 된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대학에 대해 규제를 하나하나 펴 갈려는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이명박 대통령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이지요. 고로... 이번 로스쿨법은 양날의 검이었다가, 졸지에 반쪽짜리 개혁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5. 노무현은 도덕적인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대선 비자금 받았습니까? 전 이부분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그렇다, 누구나가 다 받는다.는 말로 덮을려고 하면 이것은 누구나 투기를 안합니까? 와 똑같은 말이 되지 않습니까? 전 이부분에서는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나라당 지지자들에 의해서 받는 것은 부당하지요. 왜냐하면 한나라당은 열배에 가까운 액수를 비자금으로 받았으니 말이죠. 뭐 혹시 자세히 아는 분이 있으면 답을 해 주세요. 6. 노무현은 과거사청산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아버지는 빨치산에 장인은 공산당입니까? 이 질문은 정말 듣기 싫은 질문이네요. 뭐 여기 얼추 맞는것 같으니 제가 쓴 글을 링크 시켜 놓겠습니다. 그 글에 보면 빨갱이에 대한 정의와 왜 우리나라에 빨갱이가 많은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말이죠.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best&no=192677&page=5&keyfield=&keyword=&sb= 7. 노무현은 교육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사교육시장이 2.3배나 증가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 대통령이 아닙니다. 사교육 시장의 증가는 확실히 정책 실패입니다. 하지만 이번 수능 등급제의 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수능 등급제는 궁극으로는 교육열을 잠재우기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을 잡지 못한것은 확실히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오점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풍을 주도한 사람들은 바로 기득권세력이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말 그대로, 기득권 세력은 절대로 사교육시장을 잡을 생각을 하고 있지 않지요. 아니나 다를까.. 지금 교육 정책을 보면 참으로.. 말이 안나옵니다. 8. 노무현은 진실한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김대업 병풍 배후설과 김경준 기획입국설이 나오는 겁니까? 언론 플레이란 말이 있습니다. 카더라 통신의 힘은 누구도 무시 못하지요. 특히나 그 발언의 주체가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이러한 사실을 퍼트리기가 쉬워 집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김경준이 입국을 하고, 조사를 받으면서 누가 가장 위험해 졌습니까? 그리고 이를 막기위해 기득권층에서 손해 본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기에 입은 피해는 당연히 매꿔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전부터 많이 쓴 방법이 ~설을 퍼트리는 방법이지요. 9. 노무현은 언론 개혁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조선일보는 고소를 수십번하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에게는 국가보조금을 줬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질문이네요.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십니까? 간단한 일례로 조선일보가 발표한 내용을 보세요. 한강 초호화 요트 사건이라든지 노건평씨 집 골프장 사건에... 이번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 대 저택사건까지 말이죠. 이런 왜곡된 기사를 보면서도 왜 욕얻어 먹는지 모르시겠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고소한 시점을 잘 살펴 보시고 내용을 살펴 보세요. 이처럼 합리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왜 그랬는지 납들이 될 것입니다. 만약 안되신다면 왜 납득이 안가는지 그 의견을 자신의 주장과 함께 남겨 주세요. 그럼 성심성의껏 답변 해 드릴 껍니다. 10. 노무현은 깨끗한 대통령입니까? 그럼 왜 북한 표지석은 거짓말을 했습니까? 솔직히 표지석에 노무현 대통령 이름만 새겨 놓은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근데 이 표지석 건립 사건이 노무현 대통령이 깨끗한 것인가와 무슨 관련이 있지요? 혹시 북한에 '표지석'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과 뭔가 게이트 같은 것이 있었습니까? 사실 2년간 군대를 가 있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들은 확실히 잘 알지 못하겠네요. 만약 북한 표지석이 제가 아는 노대통령이 표지석을 세우려다가 못한것이라면 지금 질문 자체가 잘못 된 것이고, 이 사건은 깨끗한 것과 관련이 없음을 밝혀 드립니다. 음... 일단 답안을 작성 해 봤습니다. 잘못 된 점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 많이 알려 주세요. 그리고 정당한 질문을 받았으면 답변을 해줘야지 빠돌이, 빠순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ㅋ 우리모두 바른 토론 문화를 정책 해 나갑시다. 아! 글구 댓글중에 동치의인가? 그분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다 논리 정연하다고 하는데... 뭐 저도 약간은 한나라당 지지자이지만, 솔직히 한나라당 지지글 중에서는 논리 정연한 글을 잘 못봤습니다. 논리 정연할려면... 깔껀까고, 받들건 받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킹이구아나 님과 태환군... 답변은 만족스러웠습니까?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 정말 미흡하게 적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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