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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마음 불편해서 안되겠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07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peDiem!
추천 : 57
조회수 : 750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04 19:09: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4 19:07:35

다른분들 사진도 보고, 다른분들 후기도 읽고

다른분들 댓글도 쭉 읽었습니다.

더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매일매일 맛폰으로 오유들어와서

'오늘은 치아라 어떤 내용이 또 추가됐나'

하는 생각으로 오유 들어와서 하루하루 눈팅만 했습니다.

또, 시위한다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더운날 힘드실건데... 어떻하나 하는 걱정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35도 이상을 웃도는 오늘.

그 생각을 정말 행동으로 옮기신분들에게 정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항상 방관자, 구경꾼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른분들, 시위에 참가하셨던 분들에게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구경꾼이 아닌, 정말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위선자에 불과했던 저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다른 시위자 분들 고맙습니다.

 

비록 제 피켓은 찌질하고, 작고, 보잘것 없지만,

또 너무나 급조한 상태라서 정말 날림 글씨인것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힘입어 저도 한번 살짝 올려봅니다.

먼지나게 까여도 좋습니다.

천하의 개쌍놈이라고 소리를 들어도 좋습니다.

전 그냥, 다른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그런 의지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비록 전 먼곳에 있어서 서울 시위에 참가하긴 힘들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못생긴 제 얼굴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혐짤표시라도 해놔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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