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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민폐 하객 1위가..밥 문제라.
게시물ID : humorstory_373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기를
추천 : 1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0 07:08:59

http://www.liv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30

 

남자들이 생각하는 민폐 하객 1위.

 

대한 민국 남자들도 나날이 계산적이 되어 가는 걸 느낍니다.

 

불과 50년전만 해도

 

결혼식은 마을 잔치. 부조금, 축의금을 내던 안내던 와주기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국수먹고 서로 축하하던 시대.

 

불과 50년 전믜 일인데..

 

세상은 참으로 빨리 변합니다. 좋게 변하면 좋겠지만 갈수록 계산적, 경쟁적이 되는 세상이 씁쓸합니다

 

그래서 더 행복해 질까요?

 

인간은 원래 이익보다 손해에 더 민감한 심리가 있고, 정의에 대한 감정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

즉..인간은 100원을 벌지언정 50원의 손해를 동시에 본다면, 차라리 한푼도 안버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말은 복잡하고, 그런게 있냐고 하겠지만.

 

자리가 비어 있어도 식당 주인은 3명이 와서 1인분만 시키면 안 팔겠다고 나가라고 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1인분을 팔아도 이익이지만, 자리만 차지하는 2명에 대해 불쾌한 감정이 생겨 불합리한 결정을 하는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의 심리가 21세기 한국에 계산적인 모습이 더 심화 되어 나타나는 듯.

 

여유가 없는 탓이겠지요.

오늘날 많은 한국의 갈등의 원인도 우리가 너무 여유가 없어지는 ..그래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결혼식에 적절한 축의금이 얼마나 되는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ㄷ지만, 축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논란 되는 것 자체도

이미 우리가 너무나 손해 보지 않으려는 본능에 굴복한...그런 모습이고

 

식구들을 우루루 데리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도 계산적이고

그런 하객을 민폐로 생각하는 것도 계산적이고.

 

불과 수십년 만에 너무나 바뀐 한국 사람의 심성.

 

좋은 쪽으로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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