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 @GJBYUN: 준비된 대통령 손학규의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버전II 12분] http://t.co/8Ul3mcli 지지자의 한사람으로서 그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보시고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원문보기
【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경선 후보는 2일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에서 본인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손학규의 삶의 궤적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주도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는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를 앞지르고 손 후보가 외관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손 후보는 민평련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벽을 넘지 못해 지지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민주당 대학생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에서 "나는 민주화·인권 운동 뿐만 아니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야권 대통합을 하기도 했다"며 "이런 것을 보고 민평련이 지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평련 정말 까칠하다. 그런데 결국 손학규의 삶의 궤적을 그 사람들이 본 것"이라며 "요새 많은 사람들이 '손학규가 대통령 하면 제일 잘 할 사람이라고 한다'고 말한다. 민심이 천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떠오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좋은 분"이라며 "안철수 현상은 정치가 국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니까 '백마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표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대북정책과 관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해 남북연합(통일로 가는 중간과정의 과도적 통일체제)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 당시 야당의 위치에서 햇볕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도 계승해야 한다고 했다"며 "대통령이 되면 햇볕정책을 더욱 더 발전시켜 임기 내 평화체제를 완성하고 남북연합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중립화 통일 방안을 제시해 통일이 주변 강국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한국 경제가 '섬의 경제'가 아니라 북방 경제, 대륙 경제로 진출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서민금융보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서는 정부의 개인회생 절차 지원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 개정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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