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숙사 사는데 방 밖에 빨래를 걸어 넣는곳이 있어요. 근데 제가 샤워용품(수영장가는데 파우치같은 레저용품??)을 거따두거든요. 샤워실이 공동 사워실이고 여타 용품 놓는 받침대도 없어서 물이 엄청 튀기고 샤워 끝나면 한가득 고여있어서요. 근데 중요한건 거기에 전기면도기도 있거든요(면도날은 간지 3일도 안지났음... ).근데 그걸 통째로 잊어버렸습니다. 첨엔 제가 이상한데 둔줄 알았는데 중앙계단이 아닌 뒤쪽?계단에서 제 비누와 클렌징폼들이 낱개로 이상하게 떨어졌는걸 안 순간 절도라고 확신했죠. 그래서 cctv 열람 (행정실에)신청을 하고 방금 방에 들어와서 글을쓰네요. 진짜 면도기랑 면도날이 그렇게 비싼물건은 아니지만 절도란걸 이렇게 당해보니까 기분이 진짜 나쁩니다. 물론 그런걸 밖에다 둔 제 잘못이 있지만요. 그래서 만약 절도범 찾는 다면 합의 절대 안해줄라 그러는데요. 면도기 값 15만원정도에 면도날 5만5천원인데 이정도 값에 물건을 절도당해도 합의 안해주고 절도범 젓대바라 이렇게 할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