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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집에서 간단하게 만든 탕수육~
게시물ID : cook_37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리마마트
추천 : 20
조회수 : 21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10 12:23:58

.... 는 트립카드... 쿨럭~

 

그냥 힘들었음으로 음습체를 쓰겠습니다요~~

 

사건의 발단은 마눌님께서 요즘 좀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서 저녁한번 해줘야 겠다는 쉬운 생각이 문제의 시작이였음. ㅡㅡ;;

 

여기가 미국 시골이라서 한국 식당 가서 육계장 시키면 1박 2일에나 나오는 라면스프 넣은 육계장이 나옴.

 

그러면서도 졸라 비싸게 받아 먹음.. ㅠㅠ 한국 중국집도 없음.

 

그래서 한식은 집에서 항상 해먹는데, 중식은 가끔 해먹고 있음.

 

원래는 깐풍새우 하고 짬뽕을 할 예정이였는데 마눌님이 다 사오기 귀찮다고 그냥 고기 두덩어리 사와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음.. ㅠㅠ

 

거기에 본인은 갈비살로 탕슉하는거 좋아 하는데 그냥 스테익 사오심...

 

그래서 그냥 스테익 탕슉 만듬.

 

 

 

 

이걸 아주 앏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 그냥 귀찮아서 하나 반만 사용함.

 

 

짜른 스테익에 그냥 양념좀 해서 숙성 시켜놈. (마눌님께서 이걸 누구 코에 부치냐며 멸시하고 감.. ㅠㅠ)

 

 

 

이때부터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탈로 만듬. 마눌님을 위해 만든다는 마음은 안드로 메다로 사라짐~ 훗~~

 

 

 

일단 한번 튀기고~~~ 나중에 한번 더 튀겨야 탕슉튀김의 완성~!

 

 

 

대충 야채 후려 넣고 소스 만듬~~

 

 

 

대충 완성 해서 사진 찍고 있는데 마눌님이 놀고 있네... 라는 표정으로 쳐다 보심... ㅠㅠ

 

(울집은 탕슉에 소스를 부어 넣으면 역적취급 받음.. 그래서 소스 따로 튀김 따로임)

 

짜장면도 같이 할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짜짜로니에 해물넣고 면만들어서 상에 올림.

 

마눌님: 뭐... 트.. 특히 맛있어서 먹는건 아냐... 라는 포스로 저거 다 드심.. ㅡㅡ;;;

 

암튼 요리하는거 재미있기는 한데 매일 요리 하는 사람에게는 힘든일임.

 

가끔은 남자가 요리해서 마눌님에게 해주면 좋을듯...

 

오유인들은 안생기겠지만.. 뭐 우주를 구한 용자가 있다면 생길지도 모름. (지구 구한것으로는 안생김 훗~~)

 

그때를 대비해서 자신있는 요리 하나씩 연습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음.

 

솔직하게 말해서 나도 요리 개뿔 못함... 아.. 마무리를 못하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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