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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해보는 진격의거인 추리2. (스포주의)
게시물ID : animation_52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노
추천 : 6
조회수 : 150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0 14:33:03

진격의 거인 멋대로 해보는 떡밥 정리.


아무래도 제멋대로 하는것이다 보니 이해 못할수도 있고 막 혼자서 지껄이고 생각하고 망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소리 주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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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벽들은 원래 만들어져 있었다? 게다가 그 속에는 초대형 거인들이?

-진격의 거인 2권 단행본의 속표지를 보면 지도와 함께 카타카나를 뒤집은 문자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자들을 해석해보면 '신천지에는 원래부터 강대한 벽이 준비되어 있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누군가가 이미 벽을 준비 해놓은 것이란 말입니다.

이것을 게르만 신화에 대입해보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신화에 따르면 오딘, 빌리, 베이라는 3명의 신들이 인간들을 위해서 벽을 만들고서 거인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벽속에 초대형 거인들이 있다는 것이 작중에서 밝혀지고 벽의 구멍난 부분을 커텐으로 가립니다. 이것을 신화랑 대조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신화속에서 오딘, 빌리 베이는 거인들의 시초격이라고 할만한 '유미르'라는 세계를 뒤덮을만한 크기의 거인을 죽이고서 유미르의 사체중 일부분으로 벽을 쌓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동양인에 대해서.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omic_new1&no=105308

이곳을 보시면 진격의 거인 세계의 전체적인 지도와 함께 가타카나가 뒤집어진 문자가 살짝 나타나 있는데 이것들을 해독하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배를 탄 것은 소수의 권력자들 뿐이었다."
"항해는 난항을 거듭하여 대략 절반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소식이 끊어졌다."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동양인은 무척이나 희귀하다는 것 알 수 있습니다. 즉 어떠한 일로 종족 자체가 거의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표지의 좌측에 보면 사람들이 성을 짓고 거인들과 싸우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는데 그것이 동양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00년 전 거인의 출물로 인해 동양인들은 거의 괴멸적인 상태가 되어버린것은 아닐까 라고 추측됩니다.


소수의 권력자들 이라고 하는 것에서 부터 적은 인원이 탑승했다고 하는것으로 알 수 있는데 그들 중에서도 절반만 살아남았다고 하니 동양인이 희귀한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2권의 초반부분에 보면 미카사의 어머니가 미카사의 손목어림에 표식을 새기며





"이 표시는 우리 일족이 이어가야 하는 것이야. 미카사도 자식을 낳으면 이 표시를 남겨줘야 해." 라고 합니다. 어쩌면 미카사의 어머니도 소수의 권력자, 왕족에 가까운 그런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동양인들은 거인들이 출몰한 바다건너의 세계에서 다 죽은것이고 일부 왕족을 비롯한 사람들만이 살아남아서 방벽 안으로 들어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3.벽안, 세계의 중앙에 있는 것.

위의 카타카나 해석본을 보면

'이 벽안에는 인류의 이상이 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인류의 이상이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보다가 한가지를 더 발견하게 됩니다.





2권의 중간 내용중 다시 한번 더 진격의 거인 세계의 지도가 나옵니다. '인류활동 영역의 대략적인 규모의 도설'이라고 되어있는 이 지도는 마치 위성사진으로 된 것처럼 되어 있는데 3개의 벽이 테두리 처럼 되어있고 물줄기가 벽 밖으로 흐르는 것이 표시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저 물줄기입니다.


게르만 신화랑  진격의 거인 스토리랑 비교를 하다보니 유일하게 떠오르는것이 있었습니다.


게르만 신화속에서는 휘베르게르밀 이라는 샘이 중앙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휘베르게르밀은  세상의 끝에 있는 심연속에서 거인의 시초격인 유미르를 탄생시킨 샘이자 모든것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 샘이 인류의 이상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물론 개소리 일수도.)


4. 거인이 거인을 먹는다? 거인들의 파벌?

현재까지 많은 떡밥들 중에서 거인들끼리도 싸운다는것이 나왔습니다.(앨런과 통상종들의 대결, 애니와 조사병단들이 숲속에서 대치하던중 모여든 통상종들이 애니를 공격함. ) 그리고 이 세계의 거인들과 다른세계의 거인들,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을 추측 해봅니다.

그 중 원숭이 모양의 거인은 아무래도 세계의 밖. 그러니까 과거 소수의 권력자들이 바다를 건너서 도망쳐 온 거인들들이 발발한 세계에서 온 것 같습니다. 기동장치부터 검에대한것도 모르는것을 보니 방벽이 있는 지금 이 땅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흘러들어온 것임을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형의 거인이 말하기를



"그 무기를 뭐라고 하나요, 허리에 찬 날아서 돌아다니는 녀석."
"으음~ 같은 언어일텐데, 겁먹어서 신경 쓸 겨를이 없나...."
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리고는 조사병단원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마음을 읽어내듯이

"역시 목덜미에 있다는 걸 알고있네, 것보다 검 같은걸 쓰는건가."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질문 할 것을 다 한뒤, 다른 통상종들에게

"이제 움직여도 상관없어." 라고 말함으로써 인간을 죽이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계급체제 비슷한 것이 있다고 추측이 됩니다. 게다가 왠지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즉 게르만 신화랑 비교를 해보자면 이 통상종을 비롯한 원숭이형 거인은 방벽이 있는 이곳이 아닌, 세계의 끝에 있는 거인국 요츠헤임에서 온 것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라이너를 비롯해 유미르 같은 인간형 거인, 거인화가 되는 인간들은 밖의 세계도, 방벽 안의 세계도 잘 알고 있는듯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나뉘어져 있는듯 합니다.





특히 9권에서 유미르는 라이너가 읽지 못하는 청어 통조림의 글자를 읽었던 것으로 보아 한가지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유미르와 라이너는 거인화가 가능한 인간이면서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만났다 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9권에서 유미르는 읽은 청어통조림의 글자를 라이너는 읽지 못했기 때문이죠.

만약 청어 통조림이 동양인이 있던 세계의 잔해라고 한다면 이런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유미르는 방벽 밖의, 즉 동양인들이 있던 세계에서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라이너는 청어 통조림의 글자를 읽는 유미르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것은 라이너와 유미르, 두 사람이 같은 곳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라이너가 유미르에 대해 알고 있는것이 잘못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즉 방벽이 있느 세계에는 청어 통조림에 쓰여진 글자가 없다. 하지만 밖의 세계, 바다를 건너온 그 세계에서는 존재했던 글자이다.

그렇게 생각을 해본다면 유미르가 바다 건너의 거인들이 가득한 세계에서도 어느정도의 문명을 익히고서 방벽이 있는 세계로 들어옴을 추측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너는 바다 건너의 세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것이 되겠죠.




5.진격의 거인의 과거랑 게르만 신화랑 대조 하여 볼 때.

게르만 신화에서는 휘베르게르밀의 샘에서 유미르라는 거인들의 시초격이 탄생하고 그 아래의 자손들 중에서 북유럽 신화의 대표주자인 오딘과 그의 형제들 빌리와 베이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3명의 형제들은 자신들의 시초인 유미르를 죽이고서 그의 사체로 여러가지를 만들어냅니다. 유미르의 피가 바다와 호수가 되었으며, 살은 대지가, 뼈로는 여러 산을 만들었으며 부서진 뼈는 암석이 되죠.

3명의 신들(오딘,빌리,베이)은 대지를 원형으로 만들고 그 주위를 깊은 바다로 둘러 쌓게 하여(추후에 인간들이 배를 타고 장벽으로 탈출한다.) 그 밖의 세계를 거인들이 사는 세상 요츠헤임을 만들고 그곳과 내륙의 경계에 유미르의 눈썹을 심어 장벽을 만들고 그 거인들이 인간들이 사는 미드가르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아마도 미드가르드가 현재의 장벽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유미르가 죽었을 무렵에 엄청난 양의 피로 인해 유미르의 자손들이라는 대다수의 거인들은 전부 익사해 버리고 한쌍의 거인만이 살아남아서 거인들의 나라, 요츠헤임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부터 거인들이 왜 두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지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시초가 되는 유미르를 따랐던 거인들.(-한쌍을 제외하고 모조리 다 익사했다.)
반면 자신들의 시초가 되는 유미르를 죽이고서 그의 사체로 세상을 만든 거인들.(오딘, 빌리, 베이들.)

아마도 서로에 대해 적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같은 거인일지라도 공격당하는 것으로 보아(초기 앨런이 이성을 잃고서 거인으로 변신했을 때 통상종들이 거인화된 앨런을 공격함. 그리고 거인화가 된 애니 역시 숲속에서 통상종들에게 공격당함.) 거인들은 두가지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로 적대적이다-. 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아마도 원숭이형 거인들은 살아남은 한쌍의 거인들의 자손이라고 생각 할 수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유미르의 피로 바다가 만들어지며 세계가 단절되고 이때 쯤 동양인과 서양인이 구분되어 졌다고 추측 할 수 있다. 그리고 3명의 신들에 의해서 장벽이 만들어지고 남측의 요툰헤임에서 한쌍의 거인들이 알콩달콩 자손번식을 통해 거인들을 양산하고 갑작스럽게 많아진 거인들 때문에 동양인들이 배를 타고서 장벽 쪽으로 도망쳐 오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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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이야기들은 게르만 신화랑 다 맞아 떨어진다고 가정할 때 생각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저 혼자만의 망상일수도 있어요 ㅇㅇ.


게르만 신화랑 2권에서 속표지에서 나온 떡밥들을 제 마음대로 비교 대조한거라 틀리고 개소리일수도 있습니다. 그저 추측은 추측으로 받아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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