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그들이
착한남자가 아니라 자존감이 약한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양문화권에서는 서양보다 더욱 다수가 자존감이 부족한 범주에 속합니다.
자존감은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 방어적으로 부풀리는 '자존심' 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자존감이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요약해 보면
주변의 욕망(요구)에 충실하게 사는것에 익숙해서 자신의 욕망(꿈) 자체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
그리고 주변사람들과 사회의 평가가 내 삶에 방식을 결정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서투르게 요약할수 있겠네요
쉽게말해 '나는 어떤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진지하고 집요하게 해답을 갈구해 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자신도 자기가 어떤사람인지, 어떤욕망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자기 주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 일이라면 자신과 맞는지 자신이 좋아하는지를 생각하기보다
일단 그일을 해주려 합니다. 맹목적으로요
그여자를 위해서는 자기가 귀찮고 괴롭 더라도 모든것을 희생하려 합니다.
절대 여성과 의견충돌 말싸움을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해보입니다.
그러나 냉정히 말씀드려서 그는 착한것이 아니라 영혼이 없는 것일 뿐입니다. (자신의 자존감을 찾아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리고 여자 들은 이런 사람들을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거의 포유류 시절 부터 암컷에게만 주어진 재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그런 태도가 '자존감'의 부재 때문인지 어떤지 전혀 지식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안다는 것입니다.
이런 본능은
여성이 아직 어떤자아를 가진지 스스로 조차도 모르는 사람과 연인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사회적으로 개발된 본능이라는 썰도 있고
여성이 남성보다 타인의 눈을 의식해야만 하는 사회적인 부담이 남성에게 투사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혹자는 그저 강한수컷을 찾아야하는 야생시절의 본능이 인간에게 어울리는 버전으로 진화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르겠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귀신같이 알아챈다'는 것입니다.
만일 착한남자가 진짜 '착한남자' 라면 그런 남자를 놓치는 것은 손해입니다. 비이성적이죠
그런데 여자들은 사실은 그 남자가 착한것이 아니라
'아직 자신이 어떤남자인지 스스로 뚜껑조차 안열어본 사람' 에 불과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험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