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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천안함 재판'서 세월호 참사 언급..변호인 반발
게시물ID : sisa_507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28 16:06:31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8151406425?RIGHT_REPLY=R20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부가 천안함 사고 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가 기소된 신상철 전 민·군 합동조사단 위원의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세월호 참사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세월호 참사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가 생존자를 구조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어 "빠른 유속 등을 이유로 구조가 지연된 것인데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는 것처럼 발표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 사건 재판을 최대한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검찰의 지적에 강하게 반발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견 표명은 전혀 무관하다"며 "검찰이 논리적 정합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채 세월호 얘기를 엮으려 하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재판이 4년째 계속되는 것은 국방부나 검찰이 관련 자료의 제출을 계속 거부하고 증인들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변호인들도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전 위원은 "천안함이 좌초된 후 미군함 등과 충돌로 침몰한 것이 명백하다"는 내용을 유포해 다른 합조단 위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0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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