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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요?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하는 나라는 막장입니다.
게시물ID : sisa_378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파람
추천 : 11/5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04/10 15:37:49

안녕하세요.


전쟁 나가기 싫다고 올린 글이 까이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애국심이라는 것은 진심 인생쓰레기가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일수록 지켜야할 것이 작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이 속한 사회/직장/가족순이겠지요.


무엇보다도 가족이 우선입니다.


나라? 그건 따지면 3순위도 버거워야죠.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가정을 못 간수하고 직장도 변변치 못해서 자신의 자존감이나 존재가치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기대는 덕목이 애국심이라는거죠. 겁내 덩치가 크다보니까 구체적으로 어찌하는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것인지 애매합니다.


 사람 패놓고 "나라를 위한거임ㅋㅋㅋㅋ" 사람 죽여놓고 "나라위한거임ㅋㅋㅋㅋ너 즐ㅋㅋㅋㅋ"


일본 극우에 야쿠자깡패넘들이 많은 것도 그것이고 우리나라도 60년대 정치깡패새끼들 깽판친 것도 그 이유입니다.


단위가 작을수록 더욱 선명하게 지켜야할 방법이 있는데 그걸 못하는 인생막장이 도착하는 곳이 애국이라는겁니다.


건강한 나라일수록. 개인의 가치가 존중받는 나라일수록 국가는 삶의 가치속에서 작아집니다.


독일이 그렇고 서구권이 그렇겠지요.


물론 우리의 아메리카문명은 매일 전쟁을 수행하시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미쿸은 국민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서 애국심에 호소하진 않습니다.


돈/명예를 이용하지요. 그나마 솔직히 까놓고 이쪽이 더 깔끔한겁니다.


우리나라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라는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로 20대 2년 털어먹는 것 보다야...


국가가 전쟁을 수행 중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왜 개개인의 단위로 애국심이라는 같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가치를


다른 사람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애국의 극한은 그냥 세금 내고 사는겁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나라에게 민폐가 되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하기+++


깝깝한 맘에 써봤지만 이글도 짜게 식겠지요 ㅋ


전 콜로세움을 열 능력이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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