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생활 중 가장 그리운 것 한가지.
게시물ID : military_19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텡이R
추천 : 3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10 15:53:33

다이어트.


입대할 때 과체중(+시력, 아토피)으로 2급 판정받고 훈련소부터 특별관리소대에 배치되서

기상점호 때, 취침점호 때 따로 운동하면서 지냈으며,

자대배치 받은 후에는 행정병으로 있었지만 간부들 사이에서

"행정병은 살찌기 쉽다. 나중에 어느정도 자유시간 줄테니까 운동시간(4시 ~ 5시, 1시간)엔 꼭 참여해라." 라고 해서

병장초기 때 까지도 불려나가 축구나 농구는 안하고 조깅이나 축구공 주고받기 등의 간단한 운동을 했음.

(물론 그 후에 다시 활동복입은 상태로 행정반, 상황실 복귀해서 업무...)


85kg 넘어가던 몸무게가 군생활 1년이 되는 상병에 70kg을 찍음.

중학교 이후로 최초로 정상체중이 되니 몸이 너무너무 가벼움.

얼굴살이 빠지니 숨겨진 광대뼈를 찾아냄. 보이지 않던 쇄골과 갈비뼈를 발굴함.

허리에 손을 올리면 얹어둘 곳이 없어서 죽 미끄러져 내려옴.

병장 만기 제대할 때 몸무게가 2kg 불어난 72kg.




그러나 지금은...

씁, 숨만쉬어도 살찌는 기분임....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