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자칭 사진가입니다.
티아라란 그룹은 이름만 들어봤지 맴버 이름도 최근 알았습니다.
제 나이쯤되면 아이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물론 삼촌팬분들 많이 활동하시지만 저는 별로~~)
근데 광수형님(그래도 손위사람이라 반말은 거시기 합니다 이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하고 시위하시는곳이 사는 근처이기도하고 더운데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아이스크림이라도 조공하고 또 본인이 시위관련하여 나름 밀접한 직업군에 있는지라(이건
공개하기가 조금 이해를~~) 법적인 조언이나 또 만에하나 있을지모를 어려운 상황에 쉴드역활
을 할수 있을것 같아 시위 현장에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1인 시위에대해서는 경험자의 입장상 급하게 진행된 집회치고는 무난하게 진행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방향이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티아라사태에 관련해서는
거의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점에선 티아라 대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한중일 언제 우리가
이렇게 '위아더월드'를 내본적이 있던가요.이점에선 티아라는 각하를 이미 넘어선 존재이지요 ^ ^
그러나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의 이런 주장들을 집중시킬만한 구심점이 없는것도 현실입니다.
티진요 같은 경우 이미 신뢰성이 없어보이고(전 조금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하지만...글쎄요)
이번 사태를 정리하고자하는 의지가 안보이고 도리어 오유식 표현으로 X선비식으로 좋은 말로
대화로 해결하자고하면 사태를 적당이 덮으려고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시위 집회자들 같은 경우 주동하신분들 나이가 적으셔서 경험이 없어 이런저런 사태에 신속이 대응하지
못하고 한번 진행된 일에 책임을 진다는 의지도 없어보이고(제 개인적 표현으론 총대 맨다고 합니다..)
여러가지가 난항이군요.
사회단체쪽의 힘을 빌리고 싶어도 피해자인 화영양 같은 경우 본인의 입장상 그것을 밝히고 싶어도
할수 없는 상황이고 이러다보니 가해자는없고 피해자들만 있는 상황에서 제삼자들이 애들이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ㅡ ㅡ 참 답이 없네요.
결론아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화력의 집중이 필요합니다. 티진요 같은 경우 가입회원수만 많지
거기 매니져의 마인드상 실탄은 안쏘고 공포탄만 쏘는 형국이고 각 커뮤니티는 사분오열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오늘 시위 주도 및 참여 해주신분들이 오유분들이 위주였던것을 보았을때 실질적으로 여기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책위를 만들고 집행부를 꾸린 상황에서 다음이되었든 네버가 되었든 신규 카페 설치후 각
커뮤니티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서 시위가 되었든
광고사의 압박이 되었든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광수형님이나 각언론사가 티진요 같은 곳을 대화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그곳에 가입되어 있는
눈에 보이는 회원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의 주체가 티진요가 아니라는것을 알려 주려면
눈에 보이는 하나의 힘의 결집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상의 키보드 워리어가 100만이 있어도 오프라인으로 움직이는 100명이 더 힘이 있습니다.
제가 볼땐 오늘 집회에 참여하신 오유 회원분들 위주로 대책위를 먼저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통합운동과 더불어 오프라인활동을 통한 각종 시위 및 광고주 압박운동등을 통해 언론사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게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이게 아니고선 한두어달뒤면 힘이빠져서
모든게 흐지부지 될것입니다.
뜻 있으신 몇분이 나서주신다면 제가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법적인 조언과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