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섯 남징어입니다.
지금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잘 다니던 회사를
사업해보겠다고 뛰쳐나와..
사업시작한지 한달만에 이상한 회사와 엮여서
인생 쫑나게 생겼습니다..
제앞으로 빚은 일억을 바라보고..
저만 바라보고있는 그녀에게 미안하고..
정말 처음으로 간절하게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지금껏 제가 정한일은 잘되든 못되든 후회하지 않았는데..
이번 한번의 실수가 제 모든걸 빼앗아 갈까 너무 두렵습니다..
그냥 넋두리 한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