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입니다.

모태신앙에 교회에서 찬양단 등등 해볼만한건 다해본 나름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그런데 이번 차별금지법 문제 ,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학과내에서 기독교인끼리 소모임이 있어

 

(역사교육과 인지라 나름 깨이었는 사람들일거라 믿었습니다)

 

저 문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들, 법의 취지가 좋다는것 인정합니다.

창녀를 보호했던 예수의 예시를 들며 동성애자들을 보호해야한다는것도 어느정도 수긍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히지 말란 말도 수긍합니다.

(동성애가 죄라는것은 교리인지라 제가 어쩔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그들의 논리 끝에느 이게 잇더군요

 

차별금지법 뒤에는 사단의 세력이있다.

 

 

정말 굉장한 논리 아닙니까.

 

자신들과 반대되는 얘기를 하면 사단의 세력이다.

자기들의 뜻이 논리적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란걸 느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환멸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