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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면세지름을 하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게시물ID : beauty_50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능후룩후룩
추천 : 6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2/13 1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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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뷰게 항상 상주하고 있는 뷰징언데

사파리라 로그인을 안 해서 방문수가 형편없는 징어입니다(....)

제가 내일 홍콩에 갑니다! 워후

평소 눈독들였던 면세로 싸게 살 수 있는 화장품들이 많았는데요

여행일정이 확정되자마자 인터넷면세점으로 적립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새내기(가 될 줄 알았던지라) 메포 페이스앤바디 파운데이션이랑 루비우랑 마스카라를 그득그득 담았더랩니다

마침 얼마전에 또 설날 아니었겠어요 졸업도 했으니 용돈도 두둑히 받았었죠

근데 어제 충원 3차까지 돌았는데 나군은 안되도 다군은 될 줄 알았는데... 안 됐어요ㅠㅠ

사실 다군은 붙어도 갈까말까했던 학교라... 그래도 다 떨어지니까 기분도 안좋고 내가 재수라니 으아아아아아아 했어요

여담이지만 저는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장장 15년을 제가 다니는 교육기관을 혐오하면서 살아왔었거든요

그런 내가 재수라니..!!!!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맘을 다잡으려 노력했죠.

그리고 문제는 제 장바구니에도 있었어요. 재수를 하게 되면 파데고 립이고 마스카라고 다 무슨 소용이랍니까... 건조하지 않게 수분크림이나 짱짱하게 바르면 모를까요

근데 또 막 너무 아쉬운거예욬ㅋㅋㅋㅋ 그래서 이것들을 다 덜어내는 대신 평소에 사고싶었던 딥티크 탐다오나 살까... 하고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었습니다.

꼭 사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어요 딥티크는 학생에게는 너무 비쌌고 탐다오는 스무살 여자가 쓰기에는 무거운 향이니까요...

그런데 진짜 사람 맘이 간사한게 담아두니까 또 막 사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딴 거 다 안 사고 이거 하나 사면 괜찮을거야 하고 자기위로를 하는 중이었어요 사실 수분크림도 필요하고 사고싶었지만...
 
그리고 어제저녁에 고등학교때 학원쌤을 만나 쌤 재수 기왕 하는거 열심히 해야겠어요 하는데...

엄마가 연락오셨어요 합격했다곸ㅋㅋㅋㅋ다군엨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그 학교는 가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지는 않은 학교거든요... 그래서 하루정도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 결정에 따라 달라지는게 제 학교나 미래 뿐만이 아니라... 장바구니도 있었어요!!!!

대학 갈거면 다시 파운데이션 루비우 마스카라 다 담아야하고!! 탐다오는 빼야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기로 했냐구요?










아직 못정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미치겠다 진짜 어떡하죠???????

그래도 대학등록은 월요일에 하면 되니까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제가 내일아침 여행을 가긴 하지만...

그렇지만 제 결제가능시간은 8시 반까지였으니 장바구니는 급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전 결제를 방금 했어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셔도 상관없어요 지금 (댓글로) 말할거니까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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