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센치한 밤이에요
기말과제는 아직 남아있고
잠못자고 시달리는데
심심함을 달랠겸 노래를 틀었죠
엠피도 잃어버리고 해서 옛날옛적에 들었던 노래를 틀었죠
겨울연가 OST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작년 겨울에 전남친이 선물로 보여줬던 겨울연가 뮤지컬이 떠오름
겨울연가는 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 그때 분위기가 뙇 생각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으
으아
웅
응
앙
아아아아아
살면서 처음으로 남에게 '설레였던' 기억이에요.
원래 내가먼저 좋아해서 사귄사람은 전남친이 처음이었어서 엄청
두근두근거렸었거든요
지금 남자친구가 있긴 한데..
요즘 하두 싸우고 방금도 싸운 상태여서
센치해지니까 괜히 옛날이 그립네요
젠장..
나쁜생각인건 아는데
요즘 너무너무 불만족스러워서 그런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을 벗어나지 ㅠ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