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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오프라인 토론회는 적절한 방식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lol_507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의세계
추천 : 0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7 13:29:10

 운영자님께서는 이번 롤게 사태에도 오프라인 토론을 통한 상호 조정과 해결을 제시하셨습니다.

분명히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의사 소통이 빠르고, 서로 예의를 지키기 쉽고, 책임감을 이끌어 내는 등의 부정할 수 없는 장점들입니다.


 하지만 어떤 집단의 의견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참석하기 위해서는

집단 내의 충분한 자체 토론과 협의와 자료 조사 등의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최대한 많은 유저의 참석을 이끌어 내어서 현장의 목소리가 집단을 반영 할 수 있도록

'일정 수 이상'의 참석자를 유치하기라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가끔 열리는 오프라인 토론회는 항상 급작스럽습니다.

갑자기 날짜가 잡히고, 시간은 촉박하고. 참여율은 저조하죠.

참여율이 저조한 면에 대해서는 유저들의 잘못도 있을 겁니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한 것이니까요

 
 그러나 반복되는 토론회의 양태를 보면

어쩌면 운영팀 쪽에서 신속한 대응, 열려있는 공개토론의 자세를 핑계로

유저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고 일부 유저들을 입맛대로 구슬리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음모론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현 오프라인 토론회는 그리 만족스런 성과를 얻고 있지 못함에도 그 개최 방식과 접근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유저가 토론회 개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전무하고

결정된 고지를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 없는 매우 권위적인 본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훨씬 더 민주적인 방식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반응, 사과와 함께 운영 팀 내에 진상조사 팀을 구성하고 유저 중 주요 참고인들과 온라인, 전화통화, 대면접촉 등을 통하여

기록된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사태를 정리 한 뒤 그것을 고지한 상황에서 좀 더 큰 규모의 토론회를 개최 할 수도 있고

그 고지된 글을 토대로 온라인 토론을 할 수 도 있습니다.


 마치 검찰이나 정부 기관에서 시민단체 인사나 참고인을 불러다 앉혀놓고 '협조'를 얻는 듯한 방식보다는

보다 많은 유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고 넓은 영역의 집단지성을 활용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득이 되며 시대의 흐름에도 부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자님께서 이 부분에 대하여 재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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