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화생방 관련글이 있길래 뻘글 올려봄)

 

인간에게는 호기심이라는 것이 있다.

 

호기심이란 이성과 감성 그리고 본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동하는 심리상태로

 

종종 사람을 半미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화학탄이 터졌을때

 

호기심이 무척 강한 사람의 경우

 

화학탄의 냄새가 너무너무 궁금하여

 

'화학시간 배웠던 손바닥으로 바람일으켜 냄새맡기 신공으로 냄새만 살짝 맡아보는건 괜찮지 않을까'하는 자기합리화 과정과

 

위기상황에서도 이성적 판단으로 화학시간 배웠던 지식을 실제로 활용하려 하는 자신을 기특하게 여기는 자기만족과정이

 

복합적으로 이뤄지고

 

자신의 뇌가 이 복합적 과정을 찰나의 순간에 처리했다는 오만함이 순간 엄습...

 

결국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코에 화학탄 연기를 손바닥부채질신공으로 살짝 흡입하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다.

 

바로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호기심을 미리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화생방 훈련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