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 이제 어제네요
민중총궐기 하러 전주에서 올라갔었습니다.
지금은 영등포에서 혼자 곱창에 소주 한 잔 하고있네요
시작하기 전에는 가슴 두근거리고 뭔가 바뀌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10시까지 참여 후 여관방 잡고 뉴스보니 제대로된 보도는 커녕 그들이 늘 하는 양비론적 허접한 뉴스를 보니 너무 괴로워서 여관근처에있는 고기집에서 술 한잔 하네요 ㅠ 서울애있는 지인들을 불러낼 생각은 안들고 스스로가 너무 무기력해서 혼자 술먹는데 그 와중에 오유샌각나수ㅜㅇ 이렇겣모자리일로 글ㅊ써봐요 ㅠ
현실의벽이 너무 높아섳울고싶어요 ㅠㅠ
제가 쓸데없이 진지한 사람일까요..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이런 현실에 혼자 감성에 젖어 청승맞게 혼잧술먹고.. 아 내일 전주 어떻게 거지 이히히힣
서울 곱창도 맛있네요! 나 지금 무슨말 하늗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