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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괴기 탐정-동물원6
게시물ID : panic_45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0 23:22:23
아까와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를 띄는 이곳은 무언가 내게 공포심을 들게 하였다. 어떠한 동물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저 앞으로 갈수있는 조그만 오솔길만 나와있을뿐 나는 그저 묵묵히 그길을 따라 앞으로
나갈수밖에없었다. 그러다 점점 더 어두워지길래 나는 가지고 있는 손전등을 킬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갔을까 앞에 네모난 표지판이 내 눈앞에 있었다 그곳에는 어떠한 글이 적혀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볼때 거울안에 자신이 진짜인지 아니면 거울안에 세상이 진짜인지 그런 의문이 들었다면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답을 찾도록 ..'

이게 도대체 무슨말이란 말인가? 나는 동물원에 어울리지도 않는 이런 문구가 굉장히 거슬렸다. 그당시는
그글을 무시하고 나는 더욱더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그런 표지판들이 길을 가는 내내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다..

'눈에 비치는게 전부다 진실이 아닐때..'
'전부다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진실이 당신 등뒤에 따라 붙는다'
'이곳은 거짓으로 채워진 공간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이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행성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수없다'
'괴물들은 존재한다 하지만 드러내지 않을뿐'
'처음에는 나가려고 나중에는 남으려고..'

확실히 동물원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었다. 이런 괴기스러운 곳에 재키가 왔었단 말인가? 그것도 혼자서!!
나는 그아이가 점점더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가슴팍에 숨겨 놓은 권총을 꺼내고는 더 빨리 걸음을 재촉
했다 물론 나도 공포에 사로잡혀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재키를 찾아야된다는 일념하에 나는 더욱더
그 어둠속으로 걸어들어갔다

표지판들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랐을 무렵 오른쪽편에 커다란 동물우리가 보였다 너무 어두워서 손전등을
비쳐야만 볼수가 있었다. 나는 아주 천천히 그 우리에 다가갔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등골이 오싹하다
나는 우리안을 손정등으로 천천히 비춰보았다. 우리 구석에 무언가 쪼그리고 앉아있는것이 보였다 난 처음에는 작은 침팬치같은 영장류의 종류인줄 알았다 하지만 더욱더 다가가 그것을 관찰했을때 그것은 원숭이가 
아니었다 그것은 구석에서 떨고있는 어린아이였다.. 나는 손전등을 우리앞에 붙혀진 이름표에 비추어보았다

'수잔 밀스'

이곳은 지상 낙원이 아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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