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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50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슬La★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1/13 20:59:39
먼저 저는 현직 공군 간부임을 밝혀요
베오베에 있는글에 삽든 병장을 두고 어떤분이
병장은 다크템플러라 평소엔 작업을 안한다고
한 댓글을 보고 글 올립니다.
저는 여지껏 경험한 부대가 두군데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공군이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있던/있는 곳에선 모두 저계급자는
제초기 못들게하고 제설시에도 얼음깨기 등
어려운건 고계급자가 했습니다.
분위기가 그랬어요.
제가 하사들 제초기 들게하려해도 고참 상사가
아직 위험하니 제초기는 중사이상 주시라는
말도 들었구요.
병장이 제설안하고 노가리까다
중사한테 선임이면 선임답게 굴라고
지금 니 후임들 고생하는거 안보이냐며
갈구는 것도 봤습니다.
이런게 당연한건 줄 알았습니다.
부사관이 병사를 대할때도
병사들 사이에서도 고계급자가 어려운일하는게
당연한분위기.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자기 고참상사라고 일 안하려고 하고 등등.
근데 그랬다간 뒤에서 욕 바가지로 먹고
근평때도 박살나요.
병사는 선임 대접 안해줍니다.
사람사는 곳이다 보니 예외는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거죠
고계급자로 갈수록 짱박히고 작업 열외하고
이게 육군만 그런겁니까?
아니면 공군도 그런데 제가 다닌 곳만
특이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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