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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도를 아십니까" 를 만났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07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헉Ω
추천 : 10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4/30 01:01:06
지하철 출구를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데
길 옆에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어떤 여자분께서 갑자기 "저기요~" 하면서 말을 붙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하니까 여자분日 "○○구청 어디로 가는지 아시나요?" 하셔서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또 불러 세우더니 "저기 혹시 얼굴에 복이... 어쩌구저쩌구(잘 못들음)" 하시길래
"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도를 아십니까 구나" 재빨리 눈치채고
"죄송한데 급히 가봐야할데가 있어서요" 하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보던대로 "도를 아십니까" 여자분들은 완전 이쁘지는 않더라도
"호감형"으로 생기셨더라구요.
이거 번호따려고 그런거 아니겠죠? 도를아십니까 맞겠죠?
역시 제 첫번째 대처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오늘의유머 많이 한게 이럴때 빛을 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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