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귀신한테 성추행 당하는 썰
지난 번에 귀신한테 성추행 당해서 순결을 뺏긴 썰로 베스트갔던 사람입니다.
제가 장난으로 게이아닐까 했고, 또 많은 분들께서 귀신마저 게이라고 농담을 하셨는데,
이게 진짜 게이더군요.........
어젯밤에 마루에서 올림픽보다가 잠깐 졸았는데, 이게 또 오더군요
뭐 언제가처럼 어제도 "하우두유두"를 만지작 거립디다 ㅡ,.ㅡ
근데 이게 재미있는게 가위는 아니라서 몸을 움직일수 있고, 몸을 움직이면 쓰윽 가요.,
아무튼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좀 무섭지만 용기를 내서
"자기야 이제 그만하자... 나 이런거 싫어"
그때만 해도 제가 살짝 미쳐있었나봅니다. 그게 여자귀신인줄 알았죠
이렇게 좀 애교스럽게(!) 예기를 하니깐 이게 순간 움찔하더군요. (난 남자)
그러면서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목소리로 "에효~~" 하더군요
그리곤 쓰윽가면서 남긴 왠 낯선 남자의 향수냄새.......
순간 닭살이 막 돋으면서 멘붕이 오는데.....
이건 귀신을 상대로 고소미를 날릴수도 없고, 남자귀신한테 성추행이나 당하고, 막 눈물도 나고, 밤새 맨붕상태로 멍때리고요.....
근데 설마 진짜 간거 아니겠지???
여태까지 즐거웠느...........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