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가 실종자들을 만든 것이 아닐까 ? 추측하더군요...
원래 사람이 위급해지면 위에서 내리는 지시보다는 자신의 본능을 더 믿고
자기 살길을 찾아야 살수가 있는게 아닐까 ?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여담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쪽 나라의 국민들은 유교의 전통이 남아있어서,
서양문화권보다 위에서의 (여기서는 선장이겠죠)명령에 더 복종하지 않았을까 ?
생각하더군요....
한마디로 서양보다 상부명령에 복종하는 문화가 더 깊은 것 같다는 얘기겠죠... ?
글쌔요... 아직 우리 사회에서 유교의 전통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예전에 있었던 대구지하철 사건도 당시 탑승객들이 기관사의 매뉴얼을 믿다가 대참사가 일어난 것을 보면,
남믿고 기다리다간 자신이 죽는다는건 어느 정도 일리있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