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뼛속부터 기독교인입니다.

7살 우리 아들도 교회를 다니니 5대째 기독교 집안입니다. 제 증조할머니께서 조선말 1세대 개신교인이셨습니다.

지난주 교회에서 모임중에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권사님 한분이 차별금지법에 대해 아느냐고 하시고 우리가 너무 무심한거 같다고 교회가 입을 피해에 대해서 역설하시더군요. 마침 오유에 이에 관해 여러 글들이 올라왔고 나름 찾아도보고 공부해봤습니다.

제 결론은 찬성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피해볼일없기때문입니다.

1. 동성애에 대한 문제

 - 이에 대한 언급은 성경에 가끔 나옵니다. 소돔과 고모라 아시죠? 그리고  계시록에도 나오죠. 인간의 타락의 증거라는 거죠. 

   성경에는 남자가 남자와, 여자와 여자가 관계를 갖고 수치를 모르는것이 타락의 증거라고 합니다.

   근데 동성애라는 말은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습니까? 동성애자들이 성적쾌락만을 위하는것이 아니잖습니까? 애매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신데...그들이 사랑하고 싶다는데.......예수님은 소수의 약자를 아끼셨는데.........

   그 소수의 동성애자를 굳이 죄인이라는 굴레를 씌워서 단죄를 해야할까요? 내키지는 않지만 "사랑으로" 모른체 받아주고 안아줘야될까

   요? 먼저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불륜, 단란주점, 안마방, 티켓다방, 출장 마사지, 야동을 끊고 생각해도 합시다. 교인들도 할것 다하지 않습

   니까? 죄송합니다....저는 했습니다....과거에 몇개는.....야동은 음...............

2. 종교에 대한 문제

 -  [나 이외의 다른신을 섬기지 말라] 십계명이지요. 근데 이말은 이글을 읽는 너 자신이 그러지 말라 아니겠습니까?

    교회다니면서 점보러다니고 부적사다가 집에 붙이고 이러지 말라는거죠. 치사하게 양다리 걸치지 말라는 겁니다. 

    노방전도(길거리전도나 방문전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문 어디에도 전도하면 안된다는 조항은 없습니다. 

    전도(포교)는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기본 의무입니다. 다만 너무 시끄럽게 하거나 강요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거죠.

    [가이사의것은 가이사에게] 잊으셨습니까? 세상의 룰은 따라야죠. 싫으면 나라하나 만들어서 국교를 기독교로 만들어 어기면 처벌하시

    던가요. 아님 잘 찾아봐서 그런나라가 있으면 이민 가시던가요.

    미션스쿨에서의 예배나 성경교육이 애매하긴 합니다. 이미 몇번의 예가 있기도 했구요. 

    이부분은 정부와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것입니다. 뺑뺑이 돌려서 학생을 무작위로 받지말고 어차피 사립이니 지원자에 한해서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입학하게 하고  이들에 대한 종교활동은 정부가 예외로 인정하게 해야죠.

3. 기타

 - 외국인에 대한 차별...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남녀의 차별...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신념에 대한 차별...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너무 가볍게 이야기한것 같아 죄송한데요. 성경의 가르침이 뭡니까? [하나님앞에 겸손하고 서로 사랑하라] 아니겠습니까?

세상사람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탕중 하나라도 남주기 싫다며 억지부리는걸로 받아들일 겁니다.

기독교인구가 2000만이라는데 국회의원 10명중 4명이 기독교인이라는거 아닙니까? 쫄지말고 조용히 하나님의 법을 전하며 서로 사랑하고 사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알려주며 산다면 세상 끝날때까지 교회가 탄압받을일은 없을겁니다.

얼마전에 부활주일이었잖아요.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을 환호하더니 자신들의 바램과 맞지 않다고 십자가에 못박았던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되지 맙시다. 예수님이 바라시던게 세계정복은 아니잖습니까? 설마[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를 그렇게 해석하신겁니까?

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