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 보다 어떤 게시판에 한국일보에서 병신짓을 발견했습니다.
sbs 뉴스 인터뷰 장면을 뉴스로 옮긴 내용인데
그 중 한문단...
그러나 주민들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주민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자꾸 이런 식으로 연평도에 긴장감을 조성하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경계를하게 되고 방문을 꺼려하게 된다"며 "
북한이 이러한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 뉴스를 봤는데 없던 단어 하나가 갑자기 튀어 나온 거죠.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열이 상당히 받은 상태에서 왜 이런 식으로 말을 만들어 내냐?
문맥상으로 북한 보다는 정부와 여당이 맞지 않냐...
이거 한국일보 데스크의 뜻이냐...
담당자가 확인해보고 잘못됬으면 바꾼다고 했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확인해보니 아래처럼 바뀌어 있더라구요.
그러나 주민들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주민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자꾸 이런 식으로 연평도에 긴장감을 조성하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경계를 하게 되고 방문을 꺼려하게 된다"며 "이러한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이죠.
괜히 열냈냐 생각도 들고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정부와 언론이)를 넣어야 한다고 말했어야 했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기사가 이상하면 그 신문이나 방송에 연락하세요.
그리고 논리적으로 따지면 기사 바꿔서 내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