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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권사랑 역사 비교
게시물ID : bns_5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29 00:42:47


제 경우는 권사가 본케고 만렙이며 공이 275쯤 되고,

역사는 부케로 키웠고 렙이 42고 공이 200쯤 될 겁니다.





블링블링한 제 역사 부케.




권사를 할 때는 역사의 좋은 점이 많이 눈에 띄었었는데,

(4대던전 파티 잘 구해지는 거, 광풍으로 몹 몰이사냥 하기 쉬워보이는 거)

역사를 하니 권사의 좋은 점들이 아 진짜 좋았구나 싶어지더군요.



일단 역사를 하니 초반에 정말 쉬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고가는(안고 가야만 하는 ㄱ-) 맵병기 광풍이 있기 때문에

권사로 했을 때는 인던등을 1:1로 상대해가며 돌파해서 깼던 것을

역사는 처음부터 몰이사냥하면서 바로바로 깰 수 있었죠.


특히 레벨 24때 쯤 탁기굴에서 역사 혼자 해골 주술사 나오기 전까지

나오는 녀석들을 잡는 닥사만으로 한번에 엄청난 경험치를 벌 수 있었기 때문에

레벨업이 더 쉬웠죠.

(역사는 파티없이 하는 편이 더 빠름... 진심으로...)



그런데... 

몰이사냥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진심 빠르고 괜찮은데,

퀘스트 하면서 필드 몹 몇마리 잡을 땐 애들이 따로따로 있잖아요?

이러면 역사는 딜이 정말 안나와서 지루합니다;

할 수 있는 건 고작 평타 때리다 내력이 차면 발차기로 자빠뜨려놓고 파괴로 장작패기인데,

딜이 안좋음.


같은 내력량 소모에 광역인 광풍은 파괴보다 딜이 약간 더 좋은 편이지만,

빙글빙글 다 돌면서 공격하잖아요? 결과적으로 시간은 더 많이 듭니다.


그리고 광역 2심화 때는 방어력 400%업 효과가 있으니 데미지를 덜받고 딜을 하는데

자빠트려놓고 파괴해봤자 한 두~세대 때리는 게 고작인데 몹이 일어나면서 때리면 아파요;

그럼 결국 그냥 광풍, 광풍, 광풍.


가끔 3으로 그로기 만들고 피 달면 철벽으로 기절시키고 피채우고

절단으로 다운도 시키고...


상태이상기가 많지만 보스전 이외에는 결국엔 광풍을 위한 내력벌기 &

다른 상태이상기 쿨이 돌아오는 걸 기다리기 위한 시간끌기 ㅡㅜ


뭔가 큰 한방이 없고,

(철벽을 다른 스킬로 바꾸면 한방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근데 철벽을 없애면 몹사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서;)

계속 돌고 찍기만 반복하니 좀 지루해지죠.


그리고 광풍도... 이상한 게 광풍 2심화 때는 상태이상 저항이랑 (독같은 거 빼고)

방어력 400%효과가 있잖아요?


그것도 광풍 도는 시간을 4초라고 쳤을 때 한 2초까지 밖에 효과가 안나옵니다.

광풍 돌 때도 잘 넘어지고 잘 맞음 ㄱ-;


이게 버근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광풍 돌 때도 넘어지고 데미지를 그대로 받은 적이 워낙 많아서

이제는 방어력 400%도 못믿겠어요.


그리고... 역사는 피가 많이 줄고 철벽이랑 물약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을 때,

그냥 죽었다고 봐야합니다. 열화륜 저항도 별로 안되고...

광풍 돌면서 도망치는 법도 있는데 내력없으면 그것도 안되고...

원거리라면 의미 없고...

역사는 하면서 '아 내가 여기서 죽겠구나'싶으면 어김없이 죽습니다.


컨트롤로 보충할 수 없음.


다만 역시 장점을 말하라면 셀프합격기가 많이 있고

철포-3(기술이름 기억안남) 으로 그로기 셀합,

철벽-격돌로 기절 셀합.

절단-발차기로 다운 셀합.


그리고 다운된 아군 들어다 이동시키는 건 굉장히 재밌습니다.

적 들어올려서 딜 파티 타임 만드는 것도 보람을 느낄 수 있고요.

(근데 이것도 컨 잘하는 사람들이 하면 역사가 장악 거는 것보다

걍 4명이서 패는 게 딜이 더 많이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반면에 권사.



제가 요즘엔 권사를 부케 원조용 울사 가시작용 기러기 아빠로 만들어서

울사밖에 안돌아다닙니다만...



권사, 초반에는 1:1로 밖에 사냥을 할 수가 없죠.

그나마 제압 후 묵사발 딜이 괜찮고 그 후로도 1:1 연계기가 많아서

1:1은 빠른 편이니 괜찮지만요.



하지만 광역폭권을 얻고, 거기다 반격 권사라면...

몰이사냥, 역사의 광풍보다 사정거리가 훨씬 딸리긴 합니다만

그렇게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권사는 웬만한 필드 보스몹(푸후나 왕악령 같은)이면

혼자서 찜쪄먹을 수 있고요,

역사처럼 피가 적고 철벽,물약쿨이 안왔으니 죽겠구나 싶을 때도 없습니다.


저는 반격권사거든요. (이문을 한번 해봤지만 잘 맞지 않더군요;;)

도망치자 싶을 때는 후방이동해서 근거리든 원거리든 공격해오면

방어해서 성공하면 1초 저항을 얻고, 그러면서 도망치면 웬만한 몹한테 죽는 일은 정말 없습니다.

(격사몹 난사같은 스킬은 반격을 못하므로 죽습니다만 ㄱ-;

인던 보스 같은 경우는 당연히 안통하는 방법이고;)



또 제가 울사를 많이 가지 않겠습니까?

환마령을 깨고, 독중첩돼서

피가 20%가 남았을 때도 냉혈귀 앞에 있는 잡몹처리할 때

피타임같은 건 안가져도 됩니다.


구석으로 모아서 승룡각!(피 10%회복&기절)

그리고 흡혈폭권! 흡혈폭권! 반격!(1초저항)흡혈폭권! 산사태! (기절) 흡혈폭권! 흡혈폭권!

다리걸기!(다운) 흡혈폭권! 흡혈폭권!
해골 소환사가 살아남았다 싶으면 반격! 철산고! 흡혈폭권! 흡혈폭권!

하면 다 정리 되어있습니다.


맞으면서 몹 정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피채우면서 몹 정리하죠.


그리고 역사는 싸우는 도중에 물약마시면 그 순간 몹이 때리면 회복되는 만큼 맞고 있잖아요?

그래서 안전하게 피채우기 위해 몹몰이 중엔 철벽 걸고 물약마십니다만...

(염화에서 나온다는 유혹의 목걸인가를 차면 방어시 피회복량이 절륜해져서 그럴필요 없겠지만)


권사는 반격한번 해준다음 아름다운 저항이 떠 있을때 여유롭게

적의 공격을 감상하면서 회복약을 음미하면 됩니다.




이렇게 쓰니 역사보다 권사가 무조건 뛰어나 보이는데 그렇지는 않겠죠...


실제로는 권사의 제압보다 역사의 장악이 인던 공략시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역사의 수요가 더 많습니다.


권사는 탱으로 쓰기엔 검사보다 불안해보이고

(방어 유지시간이 검사보다 짧은 것과 일부 방어로 막을 수 있는 것을 반격으로 못막기 때문에)

합격기 쪽은 역사보다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ㅡㅜ


물론 컨이 된다면야 권사탱이 검사탱보다 안정적이고 딜이 더 나온다고는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아서... ㅎㅎ


암튼 서로 장단이 있습니다.

전 주케로 권사를 먼저해서 그런지 권사에 대해 더 좋은 말을 써놨지만...

다른 의견도 있겠죠.


전 현재의 권사에게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편입니다만

(스킬의 방향에 따라 이문권사, 반격권사로 특성이 확연히 갈라지는 것도 그렇고;

권사가 굉장히 자유성이 보장받은 케릭이라는 느낌을 받음)


역사에 대해선 좀 뭔가 모자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파괴를 1인용으로 찍었을 때 좀더 공격력이 나오게 해주지 않겠니 ㅡㅜ

인간적으로 딜이 너무 안나옴.


암튼 역사는 좀 상향해주고, 권사는 그대로 내버려뒀으면 좋겠네요ㅎ

역사 솔플 진짜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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