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를 강요할 수도 없는 겁니다
사실관계가 밝혀졌다면
그에 대한 판단은 각자 개인의 몫 입니다
용서든 증오든
강요하려 한다면 거부감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용서이든 증오이든 누군가에게 강요할 자격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용서를 하든 증오를 하든 각자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것을 두고 '왜 너는 증오하지 않느냐'고 몰아 붙이는 건 월권입니다
마찬가지로 '왜 너는 용서하지 않느냐'고 몰아 붙이는 것 역시 월권입니다
증오하든 용서하든 각자의 판단이며
그 판단은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