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근혜 "(유가족에게)정말 죄송하다.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
게시물ID : sisa_507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30 08:46:00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02230703967

박근혜, 이춘상 보좌관 빈소 찾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울먹

뉴스토마토|윤성수|입력2012.12.02 23:0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일 강원도 유세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이춘상(47) 보좌관 빈소를 찾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 도착해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마쳤다.

박 후보는 이어 이 보좌관 유족들의 손을 붙잡고 "정말 죄송하다.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반복하며 말했다.

그러면서 '잘 되길 빌겠다'는 유족의 말에 "죄송하다"고 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치에 처음 입문했을 15년전부터 서슴없이 헌신적으로 도왔던 보좌관이었다"며 "어려움을 같이 잘 극복해오고 그랬는데 한순간 갑자기 이렇게 떠나게 되니까, 그 심정을 이루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분께도 참 죄송하고 어린 중학생 아들이 있다. 걱정이 되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가족들을 좀 힘내도록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고인을 기리며 "심성이 너무 고왔다. 갑자기 떠나니 가슴이 답답하고 멍하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뭐라고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장례 절차를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15년동안 사심없이 헌신적으로 도와준 이춘상 보좌관. 이렇게 갑작스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되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 깨끗하고 맑은 영혼이 하늘에서 축복을 누리기를 바라며 그 영전에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직접 글을 올렸다.
 
 
 
이렇게 자상하시고 따뜻한 분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눈만 꿈뻑꿈뻑 거리다가 분향소를 급히 떠나시고
 
국무회의에서 "미안"이라고 하면 그게 사과인가요?
 
대통령이라면 세월호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직분 중 하나 아닌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