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수능이 끝나면 자전거 산다고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픽시에 관심이 많아 하는 거 같은데...왠지 후회할 거 같아서 전 그냥 로드나 사라고 하거든요? 픽시가 로드나 mtb에 비해 뭐가 좋은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사는 곳에서 한강까지 25km 정도 되는데 한강까지 라이딩 같이 하자 합니다. 변속도 힘들고 안양천따라 한강 갈 때 오르막도 은근 있는데 왠지 픽시는 말리고 싶네요.
작품의 퀄리티와 재미와는 별개로 윈드브레이커가 진짜 애들 다 배려놓음...10~20대초반애들 죄다 픽시에 빠져서 자라니 대량 육성되고... 그나마 학생들이라 부모님이 사주는거면 픽시 절대 안태우니 어느정도 제어가 되지 안그랬으면 진짜 상상만해도 어우... 유동인구 많은 인도에서 사람바로앞에서 스키딩으로 찍 긋고 지나가는거 보고 공도에서 픽시타는 인간들은 그냥 사람으로 안보는 걸로 마음 먹었었죠.. 브레이크를 달아도 내 몸 하나 안전을 지킬수 있을까 말까인데...
경륜 자전거는 픽시죠...예전에 사이클이라고 하면 픽시라고 할정도 경기에 많이 사용되었죠.. 자전거 구동계가 발전하고 자전거 프레임도 발전하다보니 픽시가 점점 밀려 난거고.. 픽시의 강점은 무한 속도라고 봐야..인간이 낼수 있는 모든것을 쏟아 붙는 그럼 느낌... 그런데 그게 변질되서 애들이 너도 나도 묘기 자전거로 잘못 알고 있는 현실이...거기다 싸고...
저도 작년에 픽시타다가 이번년도초 2월 겨울에 로드로 갈아탔죠... 언덕 경사 6%에서 8%정도만 제대로 걸려도 힘든데 작년에는 픽시로 언덕오른다는건 미친짓이구나 깨닫고 돈꼬박꼬박 모아서 로드로 갈아탔더니만 신세계더군요. 속도는 신경안쓰더라도 장거리+언덕 특히 낙타등 고려하면 입문자들은 소라급.. 돈 더 쓴다하면 105급(티아그라도 추천하지만 물건이 많이 없더군요.) 최하단코그기어는 30T 추천합니다.(32,34는 롱케이지 써야되서 따로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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