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수인 동성애자를 비난하시겠지만.
언젠가 동성애자를 비난하는 그대들이 소수자가 될 때.
나는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그대들을 비난 할 것이다.
하지만 소수의 아픔을 아는 동성애자들은 그대들 마저 용서하겠지?
그게 소수라는 아픔을 절실히 알고,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소수자들과
편협한 생각으로 남을 비난 할 줄만 아는 그대들의 차이니까.
그들이 말하는 게 모두가 동성애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잖나?
이성애자들은 이성애자대로,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자대로, 그대로 존중하고 존중받기를 바라는 거다.
왜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중받겠다는 데 손가락질을 하는건가?
빨리 동성애가 인정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동성애를 비난하는 그대들이 소수가 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