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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4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오스★
추천 : 13/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3/11 13:57:27
뉴스 보니 MB가 공무원들에게 질타한 내용이 있더군요
공무원들이 국민들의 머슴 노릇을 했느냐고
캬 정말 이게 MB의 입에서 나온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삽질을 하건 전과자건 맞는 말은 맞는 겁니다.
공무원? 헌법상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입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머슴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공무원은 "전체"공무원입니다.
직업공무원이든 선출직 공무원이든 뭐든 간에
공무원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것이죠.
그말은 즉, 대통령 이하 장관 등의 별정직 공무원이나
국회의원, 법관, 검사 등등 고위직 모든 공무원들이 해당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MB께서는 하위직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그 잘나신 장관님들과 국회의원님들도 질타하셔야 맞는겁니다.
니들이 국민의 머슴 노릇을 제대로 했느냐고요
머슴의 가장 큰 덕목이 뭡니까?
일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주인말 잘듣고 주인 속이는 짓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MB말에 의하면 대통령은 상머슴입니다.
그 밑의 장관 및 국회의원은 중간간부 머슴 쯤 될거구요
그런데 아래 머슴들 잘 이끌어서 일해야할
상머슴들이 과연 주인인 국민들 말을 잘듣고 속이지 않았나요?
과연 그들이 자신이 국민들에 대한 머슴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옛말에 그른 말 하나 없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입니다.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머슴 노릇 제대로 했느냐고 질타하기 전에
우선 상머슴인 자신에게 물어보고
그 바로 밑의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니들이 진짜 머슴 맞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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