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의 인연설은 지금 원본이 안남겨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짜 한용운의 인연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 글이 좋습니다.
밝혀 진것으로는 총 두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장....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에 진실입니다
잊어 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 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점입니다
떠날 때우는 것은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2장
함께 영원히 할 수 없음을 노여워 말고 애처롭기까지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 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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