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4-09-30 17:41], 한줄답변[93], 조회[8530]
'치터테란' 최연성(SK텔레콤)이 프로게이머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연성은 30일 발표된 한국e스포츠협회의 10월 공식랭킹(2003년10월~2004년9월 성적 집계)에서 2위인 팬택앤큐리텔 이윤열과의 200여점 차를 그대로 간직했다. 9월랭킹과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월 랭킹에 큰 변동이라면 '폭풍저그' 홍진호(KTF)가 2계단 순위가 하락한 것 뿐. 홍진호는 톱10 재진입 1개월만에 다시 밀려났다. 하지만 최근 보여주는 상승세로 볼 때 다음 달 11월 순위에 톱10 복귀가 유력하다.
중위권과 하위권 또한 김정민(KTF)과 전태규(KOR), 변길섭(KTF)과 박경락(한빛)의 자리바꿈이 있었던 것과 SouL의 박상익이 순위권에 집인한 것 이외에는 큰 변동이 없다.
비록 이번 순위에는 큰 변화폭이 없지만 10월 성적이 반영되는 11월 순위에는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GO의 서지훈, 전상욱, 이재훈 등은 그 성적에 따라 최상위권 또는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작년 WCG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이용범은 300여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8위로 진입했었다.
톱10의 팀별 분포를 보면 SK텔레콤T1이 3명으로 가장 많고, KTF와 팬택앤큐리텔이 각각 2명씩을 올렸다. 이어 GO의 서지훈(6위), POS의 박성준(5위), 한빛의 나도현(9위)이 각각 톱 10에 올랐다.
한편 11월랭킹에서는 삼성 이용범의 WCG 획득 점수가 제외되어 순위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프로게이머 랭킹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나 프로게이머 공식 사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SPA 10월 랭킹
순 이 름 구분 소 속 포인트 등 락
1 최연성 프로 SK Telecom T1 914.0 -
2 이윤열 프로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713.0 -
3 강 민 프로 KTF Magicⓝs 658.5 -
4 박용욱 프로 SK Telecom T1 588.0 -
5 박성준 프로 P.O.S 496.0 -
6 서지훈 프로 GO 426.0 -
7 박정석 프로 KTF Magicⓝs 376.0 -
8 임요환 프로 SK Telecom T1 360.0 -
9 나도현 프로 한빛 stars 348.5 ▲ 1
10 이병민 프로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341.0 ▲ 1
11 홍진호 프로 KTF Magicⓝs 333.0 ▼ 2
12 김정민 프로 KTF Magicⓝs 321.5 ▲ 1
13 전태규 프로 KOR 318.5 ▼ 1
14 조용호 프로 KTF Magicⓝs 315.0 -
15 이용범 프로 삼성전자 칸 306.0 -
16 김성제 프로 SK Telecom T1 252.0 -
17 변길섭 프로 KTF Magicⓝs 233.0 ▲ 1
18 박경락 프로 한빛 stars 225.5 ▼ 1
19 변은종 프로 SOUL 214.0 -
20 박태민 프로 GO 196.5 -
21 전상욱 프로 GO 181.0 -
22 이재훈 프로 GO 168.5 -
23 김환중 프로 GO 160.5 -
24 주진철 프로 KOR 158.0 -
25 최수범 프로 삼성전자 칸 156.0 -
26 베르트랑 프로 헥사트론 137.5 -
27 김현진 프로 SK Telecom T1 126.0 ▲ 1
27 성학승 프로 SK Telecom T1 126.0 -
29 기욤패트리 프로 무소속 125.0 -
30 박상익 프로 SOUL 120.0 진입
역시나 파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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