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 글의 본인은 아니지만.. 제가 가입한 환우 카페에서 회원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항암 치료 중의 폐렴은 백혈병 환우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ㅠㅠ 몸 안의 혈액 수치가 제로에 가깝게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균 하나에도 매우 민감해요... 제 남자친구도 며칠 전에 수치가 안 좋을 때 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열이 많이 오르면서 고생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ㅜ
시간 괜찮으신 분들 연락 한 번만 부탁드릴께요...
* 백혈구 헌혈 방법
글쓴이께서 올리시진 않아서 제가 들은 바로 첨부해봅니다. 병원에 가서 환우님의 이름과 함께 백혈구 헌혈하러 오셨다고 하면 간단한 검사 후에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약을 드시게 됩니다. 그 약 드시고 병원에서 다시 그 다음 날 2~3시간 정도 헌혈을 하시면 됩니다.
이틀이나 시간을 쓰기 때문에 아마 많이 귀찮으시기도 하고 버거우시기도 하시겠지만... 혈액에 백혈구가 없는 환우는 다른 사람이 준 백혈구가 균과 싸워서 이기게 되어 고비를 벗어나게 됩니다ㅠ 건강한 분들에게 폐렴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병이지만 백혈병 환우들에겐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야하는 합병증입니다ㅠ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고 괜찮으신 분들은 저 핸드폰 번호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저기 널리 배포부탁드립니다!! 오유인의 온정을 베풀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