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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모피쇼 반대" 시위 나선 모녀...지지 RT가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50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ntkim
추천 : 215
조회수 : 2030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5/27 19:34: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27 00:07:16

"펜디 모피쇼 반대" 시위 나선 모녀 "이건 정말 아닙니다. 살아있는 짐승을 기절시킨 후, 가죽을 그대로 벗겨 모피를 만듭니다. 그래야 모피의 질이 더 좋답니다. 때로는 모피를 벗기는 도중 기절했다 깨어난 짐승을 다시 때려 기절시킨 후 모피를 벗기기도 한답니다. 물론 새끼를 밴 어미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은 칼에 손가락이 조금만 베여도 얼마나 아픕니까? 그런데 산 짐승의 가죽을 그대로 벗기다니요? 펜디는 모피회사로 출발한 회사입니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패션쇼에서 모피를 입고 나오는 모델들은 언론과 시민단체가 가만두지 않습니다. 큰 기업체에서는 광고 모델로도 쓰지 않습니다.소비자가 무서워서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세빛둥둥섬 개장행사로 펜디 모피쇼를 합니다. 그것도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방송을 한답니다. 이게 선진국입니까? 지난 88 올림픽때 우리나라가 개고기를 먹는다고 얼마나 국제사회에서 지탄을 받았습니까? 그런데 20년이나 더 지난 지금, 서울의 상징물이라는 세빛둥둥섬에서 모피쇼라요? 대체 세계가 우리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이게 세빛둥둥섬 개장 축하 국제쇼입니까?"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오미정(35)씨가 시위에 동반한 애견 피안(7)의 먹을 물을 뜨기 위해 시청 별관 화장실을 간 사이, 그 자리를 대신 지킨 오씨의 어머니 박씨(63)가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 후 애견 피안의 먹을 물을 들고 나타난 오씨는 "우리나라에도 동물보호법이 있습니다. 이번 행위는 동물보호법 11조와 7조 1항에도 어긋납니다. 저는 법이 허락한 것이라면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법을 어긴 겁니다. 서울시에 정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식용 동물을 도살할 때도 최대한 고통스럽지않게 죽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구나 동물의 목을 매다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TV 등을 통해 모피코트로 만들어지는 동물들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보셨죠? 펜디가 모피쇼를 하려면 자기네 나라에서 해야죠. 선진국들에서 모피쇼 반대 시위가 워낙 격렬하니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 아닙니까? 펜디의 돈벌이에 왜 서울시가 나서고 세빛둥둥섬이 무대가 됩니까? 이젠 우리도 선진국입니다" 딸 오씨가 나타나자 어머니 박씨는 덕수궁 입구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신문지를 깔고 앉은 박씨에게 다가 가니 "여기가 제 자리입니다. 딸이 '일인 시위'를 하는지라 옆에 같이 있을 수도 없고, 화장실 가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울때 대신 자리를 지켜줍니다. 혹시 공권력이 발동해 딸을 끌어낼까봐 지키기도 하는 것이지요. 며칠째 밤을 새면서 시위를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곧 동물단체 회원들도 동참하겠지만, 모피쇼가 취소될때까지 함께 지켜볼 겁니다"고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누가 이들 모녀를 시청별관 앞 시위현장으로 내몰았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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