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남친이 야동을 완전 거의 매일 받아서 봅니다 저도 알 것 다 알고 서로 나이도 있고 관계도 하는 사이니까 처음에는 저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안보는 남자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그게 어쩌다가 한번, 욕구가 생길때 한번씩이 아니라 거의 매일이에요 저도 성욕이 있는 사람이니까 가끔이면 이해할수도 있는데 진짜 매일이에요
중독아니냐고 안보면 잠이 안오냐고 하면 내가 무슨 병이냐고 그런거 아니라고 화내고 내 애인이 야동 맨날 보는거 기분 별로니까 좀 안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뭐 안보면 되는거지 그러더군요 자긴 꼭 그럴 목적으로 보는게 아니고 그냥 습관적으로 보는거라고.....
그리고 오늘 컴터를 봤는데 어제 역시나 또 받아서 봤네요 ㅋㅋㅋㅋ (어젠 거의 밤새고 가서 근무하고 온 후라 엄청 피곤했을텐데도) 자꾸 찾아보는 저도 참 제 자신이 싫지만 그게 그렇게나 꼭 봐야되는걸까요? 그렇다고 해서 막 성욕이 끓어넘치는것도 아니에요 관계도 자주 하는 편이고 사실 남친보다는 제가 더 많이 하고싶어 하는 편인데 왜 야동은 그렇게 매일같이 봐댈까요??
제가 오죽하면 오빠한테 야동은 나한테 있어서 오유 같은 거냐고 신작을 안보면 불안하냐고 까지 말했어요 막 이슈되는 새로운 파일? 이런건 자기는 다 있다고 자랑식으로 말하기도 하고
아... 한번은 제 컴을 봤더니 받아져있길래 내집에서 내가 자는 동안에 내 컴으로 받아서 보고 싶었냐고 봤으면 지우기라도 하지 진짜 열받는다고 말한적도 있습니다...
이거 정상인가요?? 자기 말로는 그냥 목적의식없이 습관적으로 보는거라고 하는데 별로 재미도 없다고.....10대면 이해라도 하지 30대인데..... 아 정말 자꾸 말하자니 저만 의부증에 히스테리 있는 여자 되는거 같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저도 너무너무 기분나쁘고 미치겠네요 저한테 만족을 못해서 그러나요?? 아님 진짜 남친 말대로 아~~무 목적없이 습관적으로, 성적인 의도가 아니라도 받아보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