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좀 성공적이다 싶으면
"쟤는 병역 면제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뭔 소리인지..
우리나라 사람들 약속이 아시안게임 금, 올림픽 메달이면 병역 면제 시켜주기로(만 28세 전에) 약속했고 법으로 만들었음.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닌데..
무슨 해외에서 좀 활약하면 마치 대단한 일 하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함.
아깝다라고 하는데
반대로 '자신의 인생은 아깝다'라고 생각 안 하는지??
병역에 대해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누리는게 인기임.
일반 서민들이 군대가서 자기 앞가림 못 하는 주제에 훨씬 잘 살고, 수단이 많은 사람 걱정해주는 꼴임.
새벽에 깨어나서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보면 흐뭇하지..
근데 그 흐뭇함에 너무 많은 가치 부여하는거 아닌가?
도대체 나를 위해서 어떤 이득을 줬는지는 그 누구도 모름.
박지성 때문에 한국이 알려졌지만 문제는 삼성이나 현대를 통해서도 한국은 알려지게 되어있음.
어떻게든 개인과 기업이 아니더라도 한국은 스스로 자신을 홍보하고 있고, 동계올림픽이나 월드컵을 통해 알려져있음.
물론 모르는 사람은 박지성을 알아도 한국은 모름.
그리고 엄연히 백인들은 여전히 동양인 개무시함.
한 마디로 가난한 사람이 부자 걱정해주는 셈임.
원칙대로 하면 서로 편함.
정 억울하면 귀화하면 됨.
미안하지만 난 하나도 안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