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어떻게 살지 면목도 없다
그냥 죽는게 나을지도 몰라
초5-> 대학교부설 영재교육원 다니기 시작함(중2까지 다님)
초6->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 다님
중1-> 아무것도 안하고 초5부터 다니기 시작한것만 다님
중2->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 또 다님
중3-> 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 다님
과학고 떨어짐
고1-> 모의고사 병신 ..
고2-> 우울증 심하게 앓기 시작하면서 정신과 다님
고3->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멘탈붕괴. 1차 자살시도
지금 내 손엔 자해 흔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느정도 있음 ..
난 진짜 미치겠는게
수능 진짜 망쳐서 서울 하위권 넣는데
(수시 다 떨어짐)
다들 입시패배자라고 수군대는 거 같고
심지어 대놓고 공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봤고
나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원까지 다녀놓고
성적 뭐 같이 나와서 진짜 완전 수군대기 딱 좋은 케이스겠지
딱봐도 보인다
어렸을 때 그렇게 해놓고 고작 대학은 거기 갔다면서 입방아 찧어댈게 ..
쌩재수할까
근데 이 멘탈로는 지금 2014수능 볼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멘탈 붕괴될 바에
깔끔하게 자해해서 스트레스 푸는게 나은 거 같은데 ..
자해는 왜 말리는지 모르겠다
날 누군가 위로해준다면 참 좋을텐데 그럴 사람이 없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