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토요일에 저희 아버지가 차를 빼시다가 뒤에 차가 너무 가까이 붙어서 접촉 사고가 났는데요 속도를 낸 것도 아니고 후진으로 살짝 

가다가 사고 난건데요 저는 사고가 난 지도 모르고 옆에 있던 사촌형도 몰랐어요.

 그정도로 살짝 박은건데 내려서 뒤차랑 얘기하고 차 봤는데 저희 차랑 뒷차랑 정말 박은 것 같지도 않은 정도로 흠집도 안나고 겉으로 봐도 

안그런데 뒷차 주인이 보험 처리 하자더군요.

 어이가 없는게 오래된 차고 범퍼도 다 페인트 벗겨지고 이미 기스랑 흠집이 많이 나있었는데 일부러 이번일로 아예 갈아버릴려고 보험처리 

하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 보험사 부르고 해서 처리 하고 그때 막 뒤에 여자 둘인가(기억이 잘..;;) 타고있었는데 놀랐다고 드립치고.. 근데 마지막에 아무

이상 없다고 다친데 없다고 자기들 입으로 말했는데 오늘 그 분들이 입원한다고 하더군요.... 

진짜 부모님에게 듣자마자 할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저는 진짜 박은지도 몰랐고 아무 느낌도 안났는데 속도를 많이 낸 상황도 아니고... 

딱봐도 입원해서 돈타내려는건데 그분들 다 이십대 같던데 왜 그렇게 돈 타내려고 애쓰는지 참...

이거 어떻게 대처 방법 없나요? 역관광 까지 하고 싶지만 이거 뭐 어떻게 방법도 없는거같고 

당한쪽이 그렇다하면 그래야되는 상황이라... 

막막하네요 ㅜㅜ 돈이 아깝다라기 보다 진짜 돈 타내려고 일부러 그러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