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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이어트 성공 시 가장 행복할때가 언젠거 같으세요?
게시물ID : diet_12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셀리멘탈
추천 : 1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12 21:41:05
저는 아직 다이어트 중인 남자사람입니다.
174센치.
20살 넘어올때 몸무게 99.5
~22살때 85까지 뺐으나 다시 쪘고 91까지 올라갔다가
23살 들어 운동 시작해 84까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사진 비포애프터를 보면 참 많은 변화가 있어요.
하지만 전 제일 흐뭇했던게 바로 사소한 것들이라구요.

쇄골이 나와 눈에 보이고, 만져지기 시작했다는 것.
손에 살이 빠져 손등에 혈관이 올라오는 것.
하체비만이지만 어쨌든 시중에서 바지를 살 수 있는것.
(시증은 보통 34인치까지 나오며, 현재 허리는 33인치 정도 되나 허벅지때메..)
예전에 입던 옷 입어보며 너무 커서 어머니한테 버려달라고 할때.
수없이 많지만 모두 사소한 것들.

물론 복권도 성공 조짐이 보여요.
광대 있어 얼굴 둥그래보이는 건 함정..ㅠ
외모에 물올랐다는 소리 들어도 뿌듯하고 이제 어디가도 돼지란 소리도 안들어요.

174/84면 아직 경도와 과체중 사이정도죠.
그럼에도 그 누구도 와 ㅈㄴ뚱뚱하다.
이런 소리도 안들어요.
턱선 생겼다고 이야기들으면 기분 좋아요.

이런 사소함이 제 다이어트를 가속시켜주는 연료가 돼요.
여러분. 조금만 버티고 버텨보세요.
주위 반응이 바껴요.
싸하던 사람들도 조금씩 살가워 지는게 보여요.

힘냅시다.

지금도 비포애프터 사진이 있지만(차이도 크고)
아직 십키로 넘게 더 뺄 생각이기에 다 빼면 꼭 인증하겠습니다.

모두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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