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거 보니까 키우다가 버린 고양이 같네요.
옆에 희고 검은 고양이가 제가 키우는 개똥이인데 키워본 바로는 2달정도 된거 같구요.
들고가던 피자로 유인해서 낚아채는 순간 손에 구멍이 10개정도 나고... ㅠ.ㅠ
광견병 관련해서 접종을 안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저희집을 열심히 탐색하면서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얼마나 굶었으면...
사람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아요. 본지 30분 밖에 안된 제 옆에도 왔다갔다 하네요.
제가 잡았을때는 아마도 갑작스럽게 잡으니까 그러는게 당연하겠지요.
ㅎㅎ... 사실 저것두 키우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때문에 주인을 찾아줘야 겠네요.
일단 주변인들을 위주로 주인될 사람을 찾아보고 안되면 오유에도 물어보고 정말 안되면 제가 키울 생각입니다.
아참... 광견병 같은건 걱정되는데 병원가서 주사를 안맞아두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