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평범하고 오유를 사랑하는 남학생입니다 항상 베스트유머만보고 리플만 달았었는데 처음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지나가다가 지갑을 주웠습니다 저는 그렇게 나쁜놈이 아니기때문에 -ㅁ-;; 지갑을 찾아줄려고 집에가서 어쩔수없이(?) 지갑을 뒤져보았져~! 85년생...나보다 한살 어린놈이구 얼굴보니깐 약간...아니 좀 많이 난감하구 돈은 한34000원정도에 짜가화폐 100달러짜리 두장;;; 특별히 신용카드는 없구 나이트 찌라시가 대략 20장에 증명사진 몇개 "훔;;;좀 노는녀석이군...얼굴하고 안맞게;;;" 전화번호는 없나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안쪽에 들어있는 이상한 각서의 복사본 →내용이 대략 (x월x일 술값 830000원을 외상했으므로 일주일안으로 내러오겠습니다 / x월x일 xxx ) "- _-;;; 이거 완전 미x놈이자나?;;;" 그리고 그옆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보았을때... 돌려주고픈 마음이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것은 콘돔 - _-;;; 태어나서 처음봤습니다(진짜로;;;) 대략은 알고있었는데 그렇게 생긴건줄은 몰랐습니다 나보다 한살어린녀석이...그것도 얼굴도 뭣같이 생긴놈이 가지고있는걸 생각하니 갑자기 솔로의 마음이 울컥하고 폭발해서 그 지갑을 책상깊은곳에 던져두었습니다 ㅜㅜ;;; 아직도 주인 찾아주지 않았습니다 왠지 찾아주기 싫은 마음이;;;ㅜㅜ 그래도 찾아서 돌려줘야겠져? 나라도 그럴수있다 →추천 돌려줘야한다 → 추천 불쌍해서 봐준다 → 추천 처음쓴 글이니깐 봐준다 →추천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