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가입하고 글은처음써봐요~
그게 식물갤이 될 줄은 몰랐찌요!
저는 지금 고삼인데요
제가 올초부터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ㅠㅜ
공부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로즈마리가 스트레스랑 집중력에 좋다길래
엄마한테 부탁해서 하나 샀는댕
정말로 향을 맡으면 맘이 편해지더라고요ㅠㅜ
근데 제가 첫 날에
"널 내가 대학 갈 때 까지 키워줄께 잘 자라야돼!"
이러고 부담을 줬지요ㅋㅋㅋㅋ...
그래서 그랫는지.. 하루가 다르게 시들더라고요ㅠㅜ
너무 속상한거에요
잘해준다고 했는데 점점 죽어가는게 미안하기도하고
저한테는 약간 마지막 잎새같은 존재라서..
정말 죽으면 대학못 갈꺼 같더라고요ㅠㅜ
(모의고사성적도 조금 떨어졌거든요..)
그렇게 며칠지나고 어제밤에 물주면서
미안하다고 다시 살아달라고 햇는데 물을 흡수못하더라고요ㅠㅜ...
근데! 오늘 야자끝나고 집왔는데 엄마께서
"뭐 달라진거없어?" 이러길래 뭐지..하고 봤는데
로즈마리가 새걸로 엄청 싱싱한거로 바껴있는거예요
그래서 이거뭐냐니까 엄마가 능청스럽게
"몰라~ 집에오니까 살아났더라고~ 니가 기도해서 그런가봐~" 이러시는데 감동ㅠㅠㅜ
제가 로즈마리때매 속상해하는거 알고 사놓으셨더라고요ㅠㅜ...
이미 죽어버린 로즈마리에게 미안한만큼
이 아이에게는 부담주지말고 잘기르려고요!
엄마를 위해서도 공부 열심히해야죠!
마지막으로 날위해 희생해준ㅠㅜ 로즈마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