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동일하게 말할 수 있는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고민게시판에 맞지 않아 죄송한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수현아,
이제 너와 나는 정말 멀게만 느껴져...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너가 옆에 있는것 같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너와 함께했던 2년반동안의 시간들은
내 가슴속에 추억이라는 공간보다는 이제 내 인생의 일부가 되어버린것 같아,
처음에는 지우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내 안에는 너가 새겨진게 아니라, 박혀있던거였나봐,
그래서 잊으려고하면 할수록 더 아프기만 하더라,
솔직히 소개팅도 해보고, 흔히 말하는 헌팅도해서 여자랑 놀아보고,
클럽에 가서 신나게 춤도 춰봤는데,
왜 즐겁기는 커녕 너 생각만 자꾸 나더라,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하루가 일년같다는말이, 무슨말인지 이제야 이해가된다.
지금에서 이렇게 후회해도 늦은것도 알고,
되돌리기도 힘든거 알아,
그래서 더 힘들고, 아프다.
그냥 더도 말고, 정말 좋은사람 만나서,
나보다 훨씬 잘해주는 그런사람 만나서,
너가 항상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 수현아.
이젠 정말 안녕.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