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 시즌 쇼트프로그램 : 뱀파이어의 키스
"뱀파이어의 유혹을 거부하면서도 빨려 들어가는 여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손과 팔들...
그녀의 손들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어떻게 각각의 제스쳐들이 서로 잘 어울려 하모니를 이루며 우아한지
그리고 그녀가 음악이 가진 모든 감수성 들을 표현하는 얼굴을 관찰해보세요.
- 캐나다 SRC
무엇보다 그녀를 독보적으로 만드는 것은, 얼음 위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존재감이다.
많은 스케이터가 예술성을 표현한답시고 음악을 느끼면서 팔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
(쇼핑몰에서 틀어주는 음악처럼) 단순한 배경음악을 사용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연아의 스케이팅을 보면 그녀의 블레이드와 음악과 그녀의 마음이 빈틈없이 연결되어 있다.
-AP
그녀의 섬세한 연기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걸 넘어 영혼으로 느끼는 듯하다.
부드러운 고갯짓부터 손가락 끝, 그리고 꿰뚫는 듯한 시선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몸 전체가 음악의 그 모든 뉘앙스를 표현하는 것이다.
-AP
그녀가 스케이트를 탈 때면 단순히 스케이팅만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한 편의 연극을 선보이죠.
-PJ Kwong
그녀의 움직임은 아주 여성적이네요
손의 자세라든지 아주 작은 손가락의 움직임에서까지도
한마디로 안무가 깊이 살아있어요
-오스트리아 ORF 스포츠
그녀의 아름다움, 그녀의 라인, 그녀의 팔과 몸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동작들,
어깨의 위치, 그녀의 자세, 이런 것들이 대체하는 겁니다.
정교하면서도 아름답지요. 정말로요.
-커트 브라우닝
순간 웃음을 짓다가
갑자기 절망스러워하는 얼굴들
그녀는 자기의 얼굴을 최대치로 표현합니다.
- 캐나다 SRC
이 작품은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정말 예술적인 표현, 가벼운 움직임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요.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이야말로 여자 싱글 피겨의 정점이라 여겨집니다.
-체코 유로스포츠
그녀는 관중과 심판, 그리고 보는 모든 이를 감명시키는 법을 알고 있어요.
-애슐리 와그너
※출처 피겨갤 파란빛드레스 님 (2차 베스티즈 감자칩양파맛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