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베란다에 서서 무슨생각을 했니. 꼭 그렇게 까지 너를 몰아 세웠던게 무엇이었냐 너를 올라가게 만든것이...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 그렇게까지 했엇어야 했던 니가. 하아...너의 그 감정들을 헤아려 볼려고 해도, 너가 잊어지고, 그럴수도 없지만, 오늘 또 난 참 슬프다.. 작년 너의소식 믿지않으려해도 그게 참 안되네... 팔 한쪽이 떨어져나간것같아 힘들고 아프다
오늘날씨가 많이 춥다, 니가 좋아하던 어묵에 소주.. 차가운 소주 한잔에 네 생각이 난다. 위에서는 감기 걸리지말고 따뜻하게 보내라! 약속해, 매년 내가 너의 자리에 같이 있을거라는걸.